아몬드,잔멸치,...호두,잔멸치, 고추장,올리브유,꿀,마늘.
어느날 동생들이 부쳐준 건어물에 감격하며, 찔끔 눈물훔치며
멸치를 볶았다...
원래통뼈라? 칼슘은 잘 안챙겨먹었지만, 낯선?(외모는 정말비슷)땅에서의
한국음식이란? 단지 허기를 채우는 것만은 아니고,향수를 잊게하는 치료약이다...
그것에 누군가의 따뜻한 사랑이 기억되는 음식이라면....맛에 상관없이? 굿!!!
원래는 해바라기씨를 넣은 잔멸치볶음이었지만,이곳의 마트마다,그많던 해바라기씨가
동이났나보다,,,,200g한봉에 천원 남짓 하던것이 없어 비싼?호두를 잘게 부셔 멸치와같이볶았다...맛있다^^~~~
또 내가좋아하는 아몬드를 올리브유를 넉넉히부은 팬에 튀기듯이 볶은 후 잔멸치와
고추장 양념과 볶아 볶아둔 아몬드와 들기름을 넉넉하게 넣고 버무려주면 끝~~~
이요리는? 미국에 계신 친구 어머니가 잠깐 다니러 오신길에 손주들에게 손수해 주신요리구요.처음엔 기름이 너무많아 두려웠지만? 아몬드의 고소함에 반할 만큼 맛있는 반찬이다. 물론 여기는 미국제품은 한국제품보다 3배는 비싸다(스타벅스 커피원두는 54000원정도이다...) ㅎㅎ 자주는 못해먹겠지만 그래도 추운겨울과 이곳의 공기와 싸울려면?이정도 투자는 가능할지도 모른다...이곳은 8개월이 겨울이고 영하25~30도정도의 기온으로,습하지않지만 그래도 너무춥다....마지막으로 외국에 나가계신 친지,친구,동료가 있다면 전화와 함께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도 보내주세요....
행복하세요~~~~
요리스토리도 함께 했네요 so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