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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원한 안동식혜

BY 박미숙 조회 : 1,596

재료

찹쌀(1되 기준), 엿기름(찹쌀 반 되를 삭힐 분량만큼), 생강 300g, 배 1개, 당근 1개, 무 1개, 고춧가루 1/2공기 정도, 생수 2ℓ정도, 땅콩 볶은 것 1/2컵, , 설탕 적당량

만들기

 

 

안동 식혜 만들기

1. 찹쌀을 감주 할 때처럼 고두밥을 만든다.

2. 엿기름을 감주 할 때처럼 망에 넣고 고두밥을 잘 섞을 수 있는 만큼 물을 넣고 치대어 엿기름물을 만든다.

3. 생강은 잘게 다지고 배, 무, 당근은 가로 세로 1cm 정사각형으로 잘라준다.

4. 고춧가루를 망에 넣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매운맛을 중화시켜준다. 데친 고추 물은 따로 식혀둔다.

5. 밥이 다되면 큰 그릇에 퍼서 2의 엿기름물을 섞어준 뒤 잘 삭도록 1~2분을 기다린다.

6. 3의 재료를 땅콩과 함께 5에 섞고 생수를 부은 후 4의 식혀 둔 고추 물을 넣어 주무르고 설탕으로 맛을 낸다. 물 색깔은 엷은 오렌지색이면 적당하다.

※ 위의 모든 재료는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완성된 식혜는 단지나 유리그릇에 담고 주택일 뒤뜰,

아파트일 경우에는 베란다에 그대로 3, 4일 숙성시키면

밥알이 다 삭아 새콤달콤하게 맛이 들게 된다.

맛이 다 들면 냉장보관 하면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