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굿모닝~~~ㅎ

상쾌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쁜원이 새벽교회 갔다오니 공기가 상쾌하네요.

드뎌~~~ 오늘 모든 신고가 끝나는 날~~~~ㅋ

낼부터는 좀 한가해지거든요.

직원들도 휴가가고......사무실이 조용해질것 같아요.

오늘은 이쁜원이가 예전에 조개구이 먹었던 음식점에서 만들어 주었던

키조개 떡볶이가 생각이나서 만들어봤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떡볶이를 특별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를 소개합니다.

키조개, 떡볶이, 고추장1술, 고추가루1/3술, 다진마늘, 설탕1/2술,양파 이렇게 준비합니다.

키조개를 신랑이 손질해줬어요.

한번도 손질을 안해봐서리.......ㅋ

사실 신랑도 처음하는데 아주 잘하더라구요.

이쁜원이네는 해물이나 생선 손질은 모두 신랑이 해주거든요.....ㅋㅋ

어떤것을 떼어내고 먹어야하는지 몰라서리.....관자만 남기고 모두 떼어내는 중입니다.....ㅋ

키조개에 이런 주황색이 들어 있는줄은 첨 봤어요.

그래도 신랑이 뚝딱 뚝딱 잘하죠....ㅎ

이렇게 키조개 관자와 떡볶이 떡을 넣어주고요....ㅎ

관자와 떡볶이에 얹을 양념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키조개 껍떼기에 재료를 놓고 까스불에 끓여줬어요.

불이 뜨거워서 조개껍떼기가 탁...탁....튀면서 좀 위험하겠더라구요.

요거~~ 요거는 따라하지마세요.

완성되었습니다.

너무 쫄았어요.

깜빡하고 다른거 하다보니 .........ㅜ

떡볶이 떡을 마트에서 파는 것으로 했더니 떡을 잘못사서 그런지 살짝 푹~~퍼졌어요.

완전 밀가루 떡인것 같아요.

오래 끓여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완전 밀가루떡.....에궁....ㅜ

그래도 아이들은 맛있다고 잘먹네요.

떡이 좀 맛없다면서.....

이렇게 아이들한테 만들어 줬더니 색다른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방학이라서 요즘 엄청 먹어대는데 이쁜원이가 뒷감당할수 있을지.....ㅋ

떡볶이 떡만 맛있었음 완전 좋았을텐데 좀 아쉬움이 남네요.

쫀득한 관자와 떡볶이 떡이 아주 잘어울리죠.

예전에 신랑이랑 조개구이 먹으러가면 이렇게 만들어줬던 집이 있었거든요.

요즘 키조개 하나에 3,000원하더라구요.

요거 몇개 사다가 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좋겠죠.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그만입니다......ㅎ

신랑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덥워서 불을 멀리하고 싶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식구들 때문에 자꾸 불을 가까이하게되네요.....ㅎ

오늘도 시원하게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