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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쓴맛이 약인 씀바귀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BY 이쁜원이 조회 : 2,718

재료

씀바귀나물, 고추장,설탕,다진마늘,식초,깨소금

만들기


어제는 아침부터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도 봄비가 내리네요.

봄에는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밑반찬이 참으로 많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바로 나물들입니다.

이쁜원이 시장가서 씀바귀를 보고 처음으로 사왔어요.

요거 한바구니에 2,000원~~ 정말 싸죠.

사실 며칠 전에 한정식집에 갔는 데 씀바귀를 먹어 보고 건강에 좋은 반찬이라고 해서

엄청 많이 먹었던 기억에 .......이쁜원이도 집에서 씀바귀 반찬 식구들을 위해서 만들어 봤답니다.

처음으로 만들어 본 씀바귀 요거 정말 입맛을 쓰게 하네요.....ㅋ

씀바귀가 이렇게 쓴 지 몰랐거든요.

쓴맛으로 먹는다는 씀바귀~~

쓴맛이 약이라는 씀바귀 한 번 보실래요.

 

 

씀바귀는 집에서 처음으로 무쳤는데 요거 좀 씁쓰름하네요.

딸아이는 엄마 요거 써서 못먹겠어요.

왜 이리 써요? 이렇게 묻더라구요.

전 몰라 이름이 씀바귀라서 더 쓴맛이 있나봐 !

그리고 쓴맛이 약이래~~~ 많이 먹어 딸~~라고 했답니다.

 

 

 

 

씀바귀는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에 효험이 있고

해열, 해독, 건위, 조혈, 소종, 강장, 건위, 식욕부진, 이질, 간경화, 유방염, 구내염, 항종양, 항암, 오심, 위염, 진통,

불면증, 축농증, 소화불량, 폐렴, 간염, 고혈압, 지혈,혈액순환촉진, 음낭습진,등 등에 좋다고 합니다. 

완전 나물하나가 만병 통치약 같죠......ㅎ

그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씀바귀는 한약재료로 많이 쓰인다고도 합니다.

 

 

 

재료를 소개합니다.

씀바귀, 설탕 2술, 고추장 1술, 다진마늘 작은 1술, 깨소금 2술, 참기름 2술......이렇게 준비합니다.

 

 

참기름을 넣지 않고 식초을 넣어도 됩니다. 대부분 참기름 대신 식초를 넣어준다고하네요.

이쁜원이는 식초대신 참기름을 넣어 주었답니다.

 

 

 

씀바귀의 쓴맛을 조금 빼주려면 찬물에 약 20 분가량 담갔다가 무쳐 주면 쓴맛이 덜하다고 합니다.

이쁜원이는 있는 그대로 쓴맛을 많이 느끼기 위해서 그냥 무쳤답니다.

모든 양념을 넣어주고 잘 무쳐 줍니다.

 

 

 

 

쓴바귀의 쓴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겠더라구요.

식초가 들어갔음 쓴맛을 덜 느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씀바귀는 새콤 달콤하게 무쳐서 먹는 거라던데 .....

이쁜원이는 식초를 안 넣어서리......쓴맛 그대로를 느꼈답니다.....ㅎ

 

 

 

 

 

요렇게 한젓가락 밥위에 놓고 먹음 쓴맛이 지대로 나겠죠......ㅎ

쓴맛이 입안을 자극해서 자꾸 먹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그래서 입맛 없을 때 씀바귀가 입맛을 돋궈준다고 하나봅니다.

요즘 이쁜원이네는 봄나물 하나 하나 알아가면서 봄 나물에 푹~~~빠져가고 있답니다.

이쁜원이 예전에는 이런 맛을 싫어했고 요런거 안 먹었는데 요즘은 요런 스타일이 좋은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쓰다면서 어린 딸아이도 잘 먹는 씀바귀......

건강에 좋다하면 어린애도 좋아하니.....ㅋㅋ

간에 좋다는데 신랑 씀바귀 많이 드삼~~~ㅎ

이쁜원이네 건강을 생각하면서 반찬 하나 하나를 만들어 먹게 되었네요.

비록 소박한 봄 나물이지만 효능이 끝내주는 씀바귀 정말 좋은 반찬이죠.

여러분들도 좋은 반찬 많이 드시고 건강챙기세요.

 

등록
  • 개망초2020-01-08
    쌉싸레하니 아주 별미지요
  • 아줌마2014-01-06
    정말 맛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