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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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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두릅유부초밥

BY 문기화 조회 : 2,240

재료

두릅,밥,단촛물, 당근,유부

만들기


 

이웃님들~

두릅 좋아하세요..??

사실 얼마전까지만해도 두릅향이 강해서 별로 좋아하질 않았는데..

진짜 나이가 들어가는곤가..

몸에 좋다는건 일단 입에서 쓰더라고 먹어보자..이렇게 변하게 되더라구요~

그중하나가 두릅인데요..

저와 옆지기님은 두릅향이 얼마간 좋아지기도 하면서

두릅이 나는철이 되면 일부러 찾아서도 먹게되는 음식이 되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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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울 딸들은 잘 안먹으려고 하더라구요~

하여..혹시 유부초밥속에 넣어주면 잘먹을까해서

두릅을 다져서 유부초밥속에 넣어줬더니..

첨엔 무심코 집어먹더니..

어..이게 무슨맛이야..그러네요..

두릅이 몸에 좋다해서 다져서 넣어봤어..했더니

먹을만 했던지 3개나 집어먹더라구요~

그냥 줬으면 안먹었을텐데..좋아하는 초밥속에 넣어주니

잘먹는걸보니 그닥 싫지는 않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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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유부초밥~

함께 만들어 볼까요~

 

 

두릅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참두릅

게두릅

땅두릅..

이건 어떤 좋류에 속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아파트이웃님께서 광주 시댁 다녀왔다며

조금 나눔을 해주더라구요~

 

 

어제도 말했다시피 사실 두릅을 어찌 손질 하는지도 모르겠고해서

걍 먹기좋게 반으로 자른뒤

잎부분과 줄기부분을 나누어주었어요~

잎부분은 데친후 다져서 유부초밥속에 넣고

줄기부분은  튀김해먹었구요~

 

 

마트에서 사오시면 거의 손질이 되어있으니까

걍 사용하셔도 되겠지만

이건 흑이 많이 묻어있어서 흐르는물에

깨끗이 씻어주었어요~

 

 

유부초밥에 넣으려고

두릅 잎부분만 준비해봤네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두릅잎을 살짜쿵 데쳐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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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무척 진하네요~

 

 

얼렁 찬물샤워 시켜서

물기를 꼬옥 짜주세요~

 

 

두릅잎 데쳐놓은거랑

당근을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달구어진팬에 참기름 두르고

고소하게 볶아주세요~

 

 

갓지은밥에 단촛물 만들어

새콤달콤한 초밥을 만들어 주세요~

밥이 뜨거울때 단촛물을 부어 주걱으로 서걱서걱 섞어준뒤

바람으로 식혀주시면 됩니다..

단촛물은 식초3:설탕2:소금1(작은술) 의 비율로 섞어서 만드시면 되네요~

 

 

이렇게 두릅초밥을 만들어두시구요~

 

 

조미된 유부속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

조미된유부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수도 있구요

조미가 안된 유부를 사셨을때는

피클국물이나 단촛물에서 졸여주시면 조미된 유부룰 만들수 있읍니다..

http://blog.naver.com/fruit528/120129289162 조미유부만들기 보러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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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 쉽게 싸시려면

유부를 뒤집어주시구요~

 

 

그위에 밥을 올려 유부끝을 잡아올려 뒤집어 주심

쉽고 간단하게 유부초밥을 쌀수 있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유부초밥을 만들수있답니다..

차암 쉽죠잉~

 

 

애들이 잘 안먹으면 어쩌나 하고 10개만 만들어봤어요~

 

 

두릅향도 진하고

새콤달콤한맛도 입안에 맴돌고~

정말 맛있네요~

 

 

 

두릅향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만들어주면 좋을거같은 두릅 유부초밥~

전혀 안먹으려고 하는거보단 이렇게라도 한번 먹어보고

두릅맛과 친해졌으면 해서 만들어본 두릅 유부초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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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돌아올 우리아이들에게

한번 만들어주심 어떨까요~

 


















등록
  • 개망초2019-04-21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두릅 초밥이군요.
    향이 좋은데 아이들은 싫어 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