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구이

BY 문기화 조회 : 1,538

재료

한우, 야채및 쌈장

만들기



 

큰아이가 창원에서 대학을 다닌이후로

가족들과 외식할 기회가 별로 없네요..

외식하는거 좋아하는 큰딸래미 생각나서

쉽게 외식할 생각도 못하지만

그나마 있는 식구들과도 시간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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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외식이나하자고

차를 가지고 시내쪽으로 나왔는데..

옆지기님이 근처 마트에서 살게있다고 들어가시더만

마트안에 고기가 좋다며

북적거리면서 외식하지말고

걍 고기사가지고 집으로 가자 하시네요~



 

그래서 델꼬온 한우~

아웅~

행복하누 먹은뒤로

한우는 오랜만인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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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말고 접시에 담은 사진을 분명 찍었다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없어요...

암튼 나이들어 가면서 자꾸 깜빡깜빡하네요~

아마도 사진찍는걸 잊어버린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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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려다가 급 변경해서

고기를 사가지고 집으로 온길이라

식구들 배가고파 돌아가실 지경이고..

얼렁 얼렁 구워야 해서

통마늘도 없고..걍 양파 대충 썰어서 같이 구워주었어요~



 

요래 한판 얼렁 구워주고..

전 그래도 포스팅으로 흔적(?)을 남겨야하기에..



 

팬 닦고 다시 한판 굽습니다..ㅋ



 

달구어진팬에 고기올리면

칙~

하는 소리가 날때 고기올리고

한쪽면이 익을때까지 잠시 기다리다가

윗면에 고기즙이 올라올때쯤

뒤집어주는 쎈쑤~



 

이렇게 딱 한번만 뒤집어서

먹어야 고기가 젤루 맛있다 하더라구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공~



 

요건 제가 사진찍고 제가 먹을겁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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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 안보이지만

거실쪽에서는 밥상위에 고기올리고

상추올리고 밥하고 된장국하고

맛있게 먹고있는중이예요~



 

저도 얼렁 사진찍고 맛좀 봐야겠어요~

아주 기냥 오랜만에 한우 꼬기 냄새를 맡다보니

가슴이 벌렁벌렁..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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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도 한우 불고기를 먹긴했지만

건 양념된거고..

요건 생구이잖아요~

전 양념된거보단 요래 담백한게 맛있더라구요~



 

소금에 살짜쿵 찍어먹어도 맛있고~



 

상추에 싸서 쌈장과 야채올려먹는 맛도 괜찮져~


 

흐미~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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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니 또 한우꼬기 생각나네요~

에효~

이 쥑일넘의 식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