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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제국]상황버섯식빵~~

BY 가시장미 조회 : 1,042

재료

강력분300g, 탈지분유12g, 상황버섯밥4g, 우유205g, 설탕25g, 소금2g, 버터25g, 이스트15g, 건포도50g, 럼주적당량, 건포도는 럼주에 미리 담궈두세요...

만들기

 

식빵에는 처음으로 사용하는거라 약간의 물에 넣어서 개어서 넣을까도 생각했었지만......

살짝이 밀려오는 귀차니즘에 그냥 바로 넣어버렸다죠.....^ ^;;

건포도는 럼주에서 건져서 물기를 제거한뒤.......잘게 썰어서 넣었어요...

울 빵돌이들이 건포도를 별루로 여기는지라.....^ ^;;

 

반죽과 1차발효는 제빵기에서 했어요....^ ^

 


 

1차발효가 끝난반죽은 세등분으로 나누어서 비닐을 덮고서리 15분간 중간발효를 했어요....


 

중간발효가 끝나면 저렇게 모양을 내서리 식빵틀에다 얌전하게 담았구요....^ ^

 

따뜻한 곳에서 40분간 2차발효를 했답니다....^ ^


 

2차발효가 끝난 식빵반죽에 우유물도 발라주었구요....

근데..... 울 작은빵돌이가 제가 우유물을 바르기위해 솔을 집을려고 뒤로 도는순간.....

동작도 빠르게시리.......자기가 쥐고있던 주걱으로 식빵반죽의 중간부분을....

과감하게 눌러주는 테러(?)를 감행해버렸답니다......^ ^;;

그러면서........

"엄마....이쁘지?"

하더라는.........^ ^;;

속에서야 열이 제 머리위를 마구마구 올라왔었지만........그래도 꾸~욱 참으며

"응..........이뻐...."

해주었답니다.........어쩌겠어요? 이쁘다는데..........^ ^;;

 

그래도 별로 표가 나지않길래.......그냥.......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30분정도 구워주었답니다...


 

하지만........보이시나요?

식빵중간부분의 저 자국이..........^ ^;;

 

조금이라도 가려보겠다고..........식빵이 오븐에서 나오자 녹여둔 버터까지 발라주었건만....

더 선명하게 보이는 주걱자국.......^ ^;;




그마나.........저리 잘라놓으니 별 표가 나지않네요.....ㅎㅎㅎㅎ

 

처음으로 "상황버섯밥"을 넣어본지라..........

밥을 지을때처럼 상황버섯의 향기가 솔~~솔~~~날걸로 기대를 했었는데.....

밥 지을때만큼의 향내는 안났어요.....

그래도 충분히  "나~~~상황버섯식빵이요~~~" 라고 말할수는 있는 그런 향기는 났었답니다...^ ^

.

.

.

오늘 아침에 자기도 한 몫을 했다듯이 으씨대며 먹는 작은빵돌이의 행동이

왜 그리도 웃기던지......^ ^

등록
  • 인어아가씨2013-12-03
    상활버섯도 스틱이잇네요
  • 오드리2009-07-01
    너무 맛있겟어요

    영양하구 보기에도 좋아서

    아이들간식이나 손님왔을때 제격이겟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