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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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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영양만점 김장배추김치 맛나게

BY 천연동안 조회 : 3,638

재료

고소하고 덜큰한 절임배추, 무우,자주빛 갓,쪽파,당근,마른청각,태양초고추가루,다진마늘,다진생강,진한육수,통깨,고무마전분분말,날콩가루,멸치젓갈,새우젓갈,찹쌀풀

만들기



올해는 김장을 많이 해서  절임배추를 주문했어요. 큰배추로 35포기 했어요.

허리 포개지는 줄 알았어요 ㅠ.ㅠ  4인가족 치곤 저희 가족이 김치를 넘 잘먹어요.

가을배추의 맛이 넘 좋아 무리하게 했는데 사실은 20kg 2상자 또 주문했어요 ㅎㅎ


건다시마, 건새우, 띠포리(밴댕이), 멸치, 대추넉넉히, 북어를 넣구

한시간 가량 푸욱 고와서 진한육수를 만들었어요. 식혀 놓아요.

 


찹쌀 2컵 1/2 정도를 물에 불려서 믹서기에 갈아 적당량의 진한 육수로

찹쌀풀을 만들었어요. 사실은 좀 모자랐네요. 김치를 대량으로 하다보니

양측정이 헷갈렸어요 ㅎㅎ  찹쌀이 푹 퍼지도록 쑤어 놓아요.

참~!! 요거 할때 고구마 전분 가루 밥수저로 3스푼과 날콩가루 2스푼을 같이 넣고

쑤어요. 어느 김치 장인님의 비법인데요 김치가 익었을때 감칠맛있고 맛나게 먹을수

있어요. 해먹어보니 확실히 맛나더라구요. 입맛 까다로운 분한테 칭찬도 들었어요 ㅎㅎㅎ

 


진한육수로 만든 찹쌀풀에 고추가루, 다진 마늘, 다진생강, 멸치젓갈,

새우젓, 통깨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놓아요. 양념 빛깔이 고운것 같아요.

농도는 나머지 진한육수로 맞춰주구요.

간은 멸치젓갈로 했어요.

 


곰솥에 한솥입니당. 양이 무척 많죠.

저녁에 배추 물빠짐도 해놓고

양념장도 밤새 묵혔네요. ㅎㅎ

 


담날 갓, 쪽파, 당근, 무, 청각(미리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아요) 등 

채소들을 다듬어 놓아요.

무는 채썰어 놓고요 무우가 들어가면

김치가 시원해져서 많이 넣었어요.

한숨 가라않게 버무려 놓아요.

 


절인배추에 켜켜히 김치속양념장을 적당히 버무려 줍니다.

이 작업을 근 5시간 가량햇네요 ㅜ.ㅜ

꼼꼼히 켜켜히 하는 스탈이라 대충할 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첫 배추 완성작이네요 ㅎㅎ

쭈욱  큰배추 35포기를 계속 했어요.

 


하루 지나고 난 뒤의 모습입니다.^^

어제 뜨끈한 쌀밥에 갓 담은 김장김치에 실컷 먹었네요.

울아들들이랑 신랑이 맛나다고 하니

하루 피로가 싹 가시더라구요.

1년 김치 담고 나니 속이 션합니다요.

2,3 년된 묵은지도 있는데

이 속김치도 쭉 찢어서 먹어니

 나간 입맛도 돌아오는것 같아요.ㅎㅎ

아마 이 맛에 힘든 김치를 담그나 봅니다.

 

등록
  • 개망초2018-12-02
    김장때 해 먹기 좋은 음식이군요.저도 한번 해 봐야 겠어요
  • 나르테2013-12-04
    좋은정보네요
  • 나르테2013-12-04
    좋은정보네요
  • 훈모2013-11-14
    올해 김장을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