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 100g, 생강 100g, 물 12컵, 유기농 황설탕 3큰술, 유기농 흑설탕 4큰술, 소금 한꼬집, (단맛은 기호도에 따라 가감하세요~)
1. 냉동실에 얼어있던 생강을 해동시키고, 잠시 미지근한 물에 담가두면 껍질이 잘 벗겨 지는데~
더 쉽게 벗기고 싶다면 수저 끝으로 살살 긁으면 쉽게 벗어져요~~^^
계피는 아예 적당히 잘려져 있는 것으로 샀더니, 수월하네요~
통계피일 경우, 알맞게 잘라 준비하시고요~
편 썬 생강과 계피를 두 냄비에 따로 담아 각각 물 6컵씩을 넣고 끓여 주세요~
우르르~~ 끓어오르면 중불, 그리고 약불로 줄여 조금더 끓여주세요.
이렇게 따로 끓이는 이유는 생강과 계피 함께 넣고 끓이면 국물의 색이 탁해지기 때문이에요~
2. 다 끓였으면 촘촘히 고운 면보에 걸러 주시고요~
이건 생강이고요~~
이건 계피예요~~
3. 큰 냄비에 하나로 합친 후에 흑설탕과 황설탕으로 단 정도를 맞춰 주세요~~
흑설탕은 수정과의 진~한 색을 내주기 위해서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주시는데, 설탕의 단맛과 전체적인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이에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넣어주시면 곤란하고요~~^^ 말 그대로 한 꼬집이에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조금만!
4. 색이 많이 진해졌지요?
어느 정도 맛이 난다 싶으면, 불을 끄고 시원한 곳에서 식혀 주세요~~
좀 식었다 싶으면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주시면 되구요~~
곶감은 드시기 30~40분쯤 전에 수정과물 안에 넣고 굳어진 것이 좀 부드러워지면,
잣을 동동 띄워 드시면 돼요~~
너무 미리 넣어두시면 곶감이 물렁물렁해서 맛이 덜하더라고요~ 반드시 먹기 조금 전에 넣어 드세요~!
얼마전에 남편과 장보러 갔을 때 단감을 사왔는데요~
며칠 지나니까 저렇게 홍시스러워진 거 있죠? *^^* 말랑말랑~
색깔도 넘 이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