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30마리
밥 3공기
시판배합초 3숟가락
김 약간
돈까스소스 약간
튀김가루 1숟가락, 오이피클
아이들 방학이 시작되면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아졌네요
평상시에는 가족끼리 모여서 식사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연말에 이렇게 식구들끼리 모여서 오붓이 식사하니까
푸짐하고 좋은데요..
외식도 좋지만 집에서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들이
식구들을 행복하게 한답니다
새우초밥같은경우에는..
애들이나 저나 걍 나가서 사서먹는거라 생각했는데..
요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내니..
애들 입에서 맛있다와 쵝오라는말이 끊이질 않네요..
가끔은 맛있는거 만들어도 식구들이 잘 안먹으면 속상한데
또 가끔은 별 생각없이 만들어도 이렇게 반응이 좋을땐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죠..
암튼..식구들에게 인기좋았던 새우초밥
함 만들어 볼까요..
새우는 반을 갈라 준비합니다..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등을 갈라야할걸 배를 갈라서 모양이 이상해 졌어요..*^^*
새우는 끓는물에 한번 데쳐내시구요..
푸하하하..
배를갈랐더니 요런모양이..
앞으론 등을 갈라야 되겠어요..보시는분들 지송..
그러나 맛은 똑 같았다는~
이제 새우가 준비됐으니 밥을 준비해볼까요..
여기서 한가지 보너스..ㅎ
새우 모양새가 안 이뽀서
급 조달된 통새우..
요걸 튀겨서 초밥위에 올릴려구요..
몇개안되죠..
초밥 1인분정도만 만들거라서..
요만큼만 준비합니다
새우몸통만 덧가루를 묻혀줍니다
튀김가루 1숟가락을 물에 개어서 역시 몸통만 묻혀주구요
튀길양이 적으니 요래 후라이팬 기울여서 한개씩 튀겨내시구요..
키친타올에 기름 빼줍니다..
초밥의 별미 톡 쏘는맛~
겨자 ..시판 겨자를 사용했읍니다
이제 밥을 한입크기로 뭉치고
겨자를 올린다음
새우를 올려주면
맛있는 새우초밥 완성~~~
겨자를 속에 넣을까 하다가
색깔도 이뿌고..
밖으로 나와있어도 괜찮을것 같아 밥위에 올렸는데
보기좋네요..
맛은 더 좋았다는~
요건 새우튀김 올린거..
김띠 둘러주니 모양이 그럴싸 하죠..
울 큰딸아이의 아이디어..
돈까스 소스를 뿌리자는..
근데 맛은 그중 젤 좋았다죠..
오랜만에 식구들하고 맛있게 즐겨본 새우초밥
역쉬 홈메이드 오이피클하고 같이 먹어주는 쎈쑤~
만들기 쉽고..
영양도 듬뿍 맛도 듬뿍..
주말이나 연말 모임에 함 만들어 보세요..
강추합니다
먹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