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봄비가 내린후 어제 오늘 좀 쌀쌀해졌어요.

봄에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

요즘은 이쁜원이가 피곤해 하는 신랑을 위해서 입맛을 돋궈주는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매일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봄철에 입맛이 제일 없잖아요.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신랑이 많이 피곤해 하거든요.

그래서 먹는거라도 신경써주려고 노력한답니다.

봄철에 먹음 좋은 미나리와 꼬막이 잘어울리는 것 같아서

오늘은 미나라 꼬막 무침을 했답니다.

요거 미나리의 향긋함과 쫄깃한 꼬막의 맛이 아주 잘어울네요.

오늘은 요거 미나리 꼬막 무침으로 울신랑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ㅎ

얼마나 맛있었는지 한번 보실래요......ㅎ

 

 

 

 

 

 

 

 

한젓가락 듬뿍 입에 넣으면 미나리의 향긋한 향과 쫄깃한 꼬막의 살이 잘 어우러져서

요즘 먹음 최고 맛을 느낄수 있는 봄의 맛이라 할까요....ㅎ

 

 

 

 

재료를 소개합니다.

미나리, 꼬막, 사과 1개, 달래줄기,  다진 마늘 1술, 고추가루 1술, 고추장 큰1술,

아가베시럽(설탕) 1술, 깨소금2술, 이렇게 준비합니다.

 

 

달래는 푸른 줄기만 잘라서 사용합니다.

요렇게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미나리도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사과는 살짝 두툼하게 채를 썰어 줍니다.

 

 

 

 

꼬막은 소금물에 2시간 정도 해감을 시켜주고 30분가량 수돗물에 담궜다가 팔팔 끓는 물에 삶아서 주시면 됩니다.

삶은 꼬막을 흐르는 찬물에 살짝 행구어 주면 꼬막이 더 쫄깃한 맛을 낼수가 있답니다.

 

 

준비한 야채와 꼬막을 모두 넣고 무쳐줍니다....ㅎ

 

 

 

 

고추가루 한술부터 넣어줍니다.

 

 

 

 

고추장은 큰1술을 넣어줍니다.

 

 

 

 

모든 양념을 넣고 살살 무쳐 주시면 됩니다.

 

 

 

 

 

 

사과의 단맛과 향긋한 미나리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달래는 줄기만 넣어서 깔끔하고 또 각자의 향과 맛을 그대로 나타내준답니다.

 

 

 

 

요렇게 한젓가락 떠서 드심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겠죠.

아궁.....저도 글을 쓰면서 침샘에 침이 고이네요....ㅋ

 

 

미나리의 효능

비타민A, B1,B2, 단백질, 철분,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그래서 장에 좋고, 해독작용으로 좋고, 고혈압에 좋고 콜레스트레롤 낮추는데 좋고 여성 냉증에 좋다고 합니다.

 

 

 

 

요렇게 밥과 함께 먹음 정말 밥맛이 끝내준답니다.

꼬막을 엄청 좋아라 하는 신랑 요렇게 무쳐주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꼬막의 효능

꼬막은 알칼리성 식품이면서 소화 흡수력이 뛰어나며 지방이 적으며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으로 나이아신, 히스티딘, 철분과 무기질이 많으며

비타민B와 B12, 타우린과 베타딘 등이 많이 함유되어서 임산부 여성들이나 노약자 성장기인 어린이들한테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드시는 분들한테도 좋고 다이어트하시는 분들께 좋다고 합니다.

꼬막이 정말 말그대로 보약이네요.....ㅎ

 

 

 

 

꼬막이 통통한 것이 어찌나 맛있던지...

벌교 꼬막이 유명하죠.

요렇게 무쳐서 밥에 쓱쓱 비벼서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꼬막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신랑 너무 좋아하는 거 있죠.

딸 찌니도 맛있다면서 엄청 먹더라구요.

아이들도 맛있는 것은 다 알더라구요.

성장에 좋은 꼬막 찌니 많이 먹고 쑥쑥~~ 컸음 하는 엄마의 바램이 생기네요.

사실 신랑이 꼬막을 먹고싶다해서 꼬막을 산건데 딸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꼬막을 까면서 얼마나 많이 먹던지......ㅎ

입이 쉬지를 않더라구요.

요~~ 꼬막 무침 하나만 있음 밥 두 그릇은 뚝딱하겠죠.....ㅎ

오늘 저녁식탁에 한번 올려보심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