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소금,달걀, 밀가루,식용유,양념장(본문참조),울금가루(생략가능)
에효~
아이들이 집에없으니
정말 집안이 텅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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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 뒤치닥거리 할때는
언제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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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안해도..
늦잠을자도..
반찬이 부실해도..
빨래가 밀려도..
그저 아무렇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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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래가 밀리면 당장 수건부터 비상이었는데 말이져~
앞으로 짧게는 2년 길면 아주 영원히~
이렇게 고즈녁한 거실과 마주해야 할거 같은데~
이웃님댁 돌아다니다보면 애들 데리고
소풍다녀온 포스팅 많이 보게되는데..
그때마다 애들 어릴때 생각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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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릴땐 좋은것 보여주고
좋은것 먹여주고싶어..정말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같이 밥먹을 시간도 여의치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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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도 부모가 그리울테고..
저도 남푠도 애들이 그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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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나 해먹고자 애호박을 꺼냈는데
갑자기 호박전이 먹고싶어~
급 호박전으로 점심 메뉴 변경합니다..ㅋ
요리재료는요..
애호박1/2개
달걀1개
밀가루 약간
식용유
소금
울금가루(생략가능)
양념장(본문참조)
이렇게 필요합니다
전은 바로 부쳐먹어야 맛있기에
애호박 반개정도만 만들었네요~
동글동글 썰어서 소금으로 밑간을 해두세요~
계란은 체에받혀 알끈을 제거해주시고~(귀찮으심 안해도 되구요..ㅋ)
울금가루를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
굳이 안넣으셔도 되는데..
집에 울금가루가 있어서 조금 넣어주었어요~
밀가루 옷입히고~
계란물에 퐁당 담궈주신후
달구어진팬에 포도씨유 두르고
호박전을 한개씩 넣어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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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양념장 만들어 보아요~
양념장은 약간 뻑뻑한 느낌으로 만들어주어야
나중에 야채에서 나오는 수분하고 잘 어우러진답니다..
간장1,식초1/2,통깨,잔파,고추가루1,매실액약간
이렇게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꼭 이렇게 만들지 않더라고 가족들 입맞에 맞는 양념장으로 만드시면 되요~
노릇하게 구워진 호박전에
양념장 올려 식탁위에 올려봅니다~
우리 애들 봤으면
맛있다고 막 먹었을텐데..
혼자먹겠다고 이렇게 부쳐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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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시작인 월욜아침~
울 이웃님들
모두모두 활기차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