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김치(신김치),돼지고기,밥,참기름,버터, 돼지고기양념(본문참조),계란
주말인데..날씨가 꾸물꾸물하네요..
작은아이가 학교끝나고 지금 집으로 오는길이라고
문자를 했더라구요~
주말이라 머 맛있는거라도 사준다 했더니
점심먹고 친구들하고 도서관에 간다며
집에서 걍 먹고 나간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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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점심으로 외식을 할 작정이었던지라
밥도없고 재료도 없고..ㅋ
이럴때를 대비해서 냉동실에 보관중인
밥 한봉다리 꺼냈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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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있음 자연해동 하면 좋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다가
일단 해동시키고..
다시 데우기를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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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신밥 사용하실땐 위 과정 생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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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데워졌으니 김치와 돼지고기 준비해보아요~
익은 무우김치입니다..
김장김치속에 넣어두었던 무우김치인데
신김치라..볶음밥에 넣어먹음 맛있을거같아
신 무우김치와 김치국물도 준비했네요~
김치는 잘게 다져주시고요~
돼지고기는 잘게 다져서 마늘,생강즙,소금,후추,청주 로
밑간을 해주세요~
양념이 잘베게 조물조물 무쳐서 잠시 재워두세요..ㅋ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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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준비는 다 끝났고요..
팬에 볶아볶아 보아요~
늘 볶음밥 할때마다 언급하지만
저의 볶음밥 비법은 참기름과 버터를 섞어서 사용하는거랍니다..
양념베인 돼지고기와 다진 무우김치를 넣고
볶아 주세요~
고기가 다볶아지면 김치국물을 두번에 나눠넣고
다시 한번 더 볶아주세요~
한꺼번에 김치국물을 넣으면 밥이 질척해지거든요..
재료와 어우러지도록 밥을 넣고
다시한번 볶아주심 끝~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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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위에 올릴 수란도 준비해봤어요~
국자에 계란을 담고..
물이 끓으면 살며시 올려놓으세요~
사진처럼 계란 둘레가 하얗게 익어가면서
거의 노른자 위치까지 왔을때
물속으로 살며시 담궈주세요~
보시는것처럼 흰자가 노른자를 싸악 덮어지면서
수란이 완성입니다..ㅎ
계란후라이를 해도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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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탁위로 고고고~
무우김치 시어지기 시작하면
가족들 잘 안먹게 되는데
요렇게 볶음밥으로 만들어주면 넘흐 잘먹거든요~
수란하나 올렸을뿐인데..
볶음밥이 뽀대가 나네요..ㅋ
딸래미거하고 제거하고 두접시 만들었는데..
딸래미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수란은 한개만 올렸어요..
사진찍느라 식은 수란은 제거랍니다..ㅋ
부드러운 수란을 수꾸락으로 탁 터트려서..
계란하고 김치볶음밥하고 막막 비벼먹음 넘 맛있어욤~
무우김치로 만들어 아작아작 씹히는맛도있고
돼지고기의 쫄깃한 식감에
수란의 부드러움~
김치국물로 간을 해서근가
완존 입안이 행복해지는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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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싫은 주말과 휴일
김치볶음밥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한끼식사 마련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배달이라도 해드릴탠데....ㅎㅎ
요즘 날씨가 넘 더워서
시원한 콩국수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내일 꼭 ..해드세요..ㅎㅎ
삐삐님 뭔 요리하나 봤더니 진짜 넘 먹고 싶어요
어쩜 고소한 맛이 막 느겨지는 듯 합니다.
영양에 다이어트에 최고 최고!! 당장 나도 내일 해 먹을거에요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