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찜

BY 문기화 조회 : 4,341

재료

서대, 양념장(본문참조),잔파

만들기


몇일전 통구맹이 레시피 올렸더니

다들 첨보는 생선이라 하시던데..

서대는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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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오시면 서대회가 유명한 맛집도 있어서

서대는 아실분들은 좀 아실것도 같은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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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도 없고 잔가시가없어

가족들 넘흐 좋아하는 생선이랍니다..

생서대를 먹어도 맛있지만

약간 삐둘하게 말려서 쪄먹는 서대맛은 안먹어보신분들은 짐작도 못할거라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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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이 서대라는 생선이예요~

가재미하고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대하고 가재미는 한눈에 봐도 구별이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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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나가면 이렇게 약간 삐둘하게 말려서

팔고있어요~

손질할것도 없이 바로 요리해서 먹음되니까

편하기도 편하고 쫄깃한 생선살맛이 가족들 입맛에 맞는지라

재래시장 나가면 꼭 사가지고 오는 생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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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는 물에 한번 씻은후

이렇게 배쪽이 위로 오게끔 올려놓고(안그려면 고기가 익으면서 휘어집니다)

쪄주세요~

고기가 쪄질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거의 생선조림 하는 양념하고 똑같아요~

간장,고추가루,설탕,생강즙,마늘,참기름

이렇게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기호에따라 고추장이나 후추를 추가로 넣으셔도 됩니다..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이것또한 기호에따라 양념장을 걸죽하게 졸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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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건 머 법칙이 있는건 아니니까

주부님 맘대로 요리해보세요~

그러다보면 가족들 입맛에 맞는 양념장맛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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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만드는사이

서대가 다 쪄 졌어요~

발위에 올려 잠시 식힌후

미리만들어둔 양념장을 발라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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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차암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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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는 제사상에 올라가기도 하는 생선인지라

가족들이 제사지내고나서 먹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마른서대찜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울큰딸래미가 참 서대를 좋아하는데

학교다닌다고 객지에 나가있다보니

좋아하는 음식만봐도 생각이 절로납니다..

양념장바른후 송송썬 잔파좀 뿌려주면

더 맛있어요~

아..물론 없으면 안뿌리셔도 되구요~ㅎ

젖은생선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짝 마른생선도 아닌지라

딱 반찬으로 먹기좋은정도입니다..

보드라운 서대살이 아주 그냥 밥한그릇

금새 뚝딱하게 만듭니다..

요고이 은근 밥도둑이예요~

한번에 좀 넉넉히 만들어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식사때 반찬걱정 좀 덜하게 된답니다..

이렇게 쪄낸생선을 먹기직전에 팬에 살짝 구워먹는맛도 별미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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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등록
  • 잠수정2010-06-03
    함 만들어 보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