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은 아직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대니

얼큰한 찌개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학교로 회사로 나가는 가족들을위해

얼큰한 순두부 찌게 끓여 보았어요~

순두부 찌게니까..

순두부 빠짐 안되고요~ㅎ

다른 재료들은 일부러 준비하지 마시고

냉장고 사정대로 하세요~

요즘 넘 야채값이 비싸다보니~

꼭 넣어야하는 재료들이 아니면

웬만한건 자투리 야채 이용한답니다~

추석명절에 연휴가 길었던지라

이런저런 야채들 사다놨는데

명절요리하다보니 자투리 야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날씨도 우째 꾸리꾸리한기

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 냉장고 뒤져서 순두부 찌개 끓여보려고 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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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시들어가는 청경채 다듬어서 준비했고요~

불고기에 넣어먹고 남은 새송이버섯 조금있어서 준비해주었어요~

그리고 냉동새우살이 있어서 넣어줄건데요~

돼지고기나 쇠고기 조개살을 대신하시면

또 다른맛의 순두부 찌개를 맛볼수 있을거네요~

재료는 알아서 각자 준비해주세요~

순두부에 계란 노른자위 하나 떡 올려서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이면 정말 먹음직 스러운데~

지금 당장 먹을게 아니라

미리 끓여놓는거라

계란을 풀어서 준비해 놨네요~

이것두 주부님들 맘대로~ㅎ

요즘 연두맛에 빠지다보니

요리하기가 더 잼있어 지는데요~

칼칼한 맛을 내기위해

연두 한스푼에 고추장 고추가루 청주를 섞어서 준비해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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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준비는 끝났고요~

얼큰한 순두부찌개 만들어보아요~

순두부찌개의 진정한맛은

요요 고추기름~

달구어진팬에 고추기름과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고추기름에 마늘향이 베이면

물을 넣고 끓여주세요~

순두부양에 따라 물양도 달라지는데

전 순두부 한봉지에 물 2컵을 넣어주었어요~

빠듯하게 드실분들은 물을 좀 적게 잡으시면 되져~

물이 끓으면 준비해둔 재료들 넣어주세요~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도 풀어주고요~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이제 순두부를 살포시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계란풀어 놓은걸 저어주면서 넣어주세요~

얼큰한 순두부 찌개 완성입니다~

기호에 따라 대파를 송송 썰어 넣으시면 좋아요~

전 패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서

계란노른자 하나 떡 올려놓으면

완존 맛있는 순두부 찌개가 되긋져~

전 미리 만들어 보는거라 계란을 풀어서 끓였어요~

명절에 쓰다남은 깻잎이 있길래

순두부 찌개에 향도 나라고 조금 넣어봤네요~

얼큰하고 부드러운 순두부찌개~

함 드셔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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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추석연휴 잘 보내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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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시작 월욜아침입니다~

활기차고 행복하게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