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잡채조리된상태.김.밥.계란
저는 외며느리입니다. 시누이님들이 네분.. 아침식사가 끝나자 마자 부부와 자녀 2명씩 대동하고모두 저희집에 모이셨습니다. 근데 저는 언제 친정을 가죠 ? 제가 친정가야 한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자마자 몇시에 아침식사들을 하셨는지 .. 아이들 데리고 운동장에 공차러 간다고 간단히 도시락을 싸라고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둘째 시누님이.. 잡채에다가 계란을 넣어서 단무지 하나씩 올려서 김밥을 쌓았습니다. 제가 성의 있게 싸아서 인지 운동장에 가서 이 김밥이 서로 없어서 못먹었다는 이야기를 위로처럼 들려주는 남편에게 눈을 흘렸을까 ? 째려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