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아욱, 밥, 오징어, 표고버섯, 마늘, 고추, 마른 새우
부재료: 다시마 우린 물, 된장,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팁: *아욱이 무척 부드럽고, 오징어가 씹히는 구수한 쌈장 맛도 일품
입니다. 굳이 쌈밥으로 만들지 않더라도 쌈장에 따뜻한 밥을 넣고
비벼 먹어도 참 맛있어요~
*밥을 뭉칠 때 손에 물을 약간 바르고 밥을 뭉치면 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을 위해 아욱과 잘 어울리는 마른 새우를 꼭 넣어주세요~
(새우와 아욱은 궁합이 잘 맞아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며,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답니다.)
아욱의 잎이나 줄기를 말린 뒤 잘게 썰어 꿀에 발라 두었다가
달여서 만든 것을 동규자차라고 합니다. 아욱에는 칼슘의 함량도 높고
환절기에 체내 대사를 도와주는 비타민과 무기질도 풍부합니다.
아욱과 마른 새우를 넣고 된장을 풀어 아욱국을 끓이면 입안에서
부드러운 아욱이 술술 넘어가 밥 한 그릇 비우는 건 일도 아닐
만큼 아욱국은 가을철 별미 음식이지만 맛있는 아욱을 이용해
더 다양한 음식들을 만들어 보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서 쌈밥을
만들었어요~(값진 영양분이 듬뿍 들어있는 훌륭한 제철 보양식으로
건강을 지켜가세요!)
가을철 영양 채소 아욱을 이용해 쌈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1. 아욱은 소금물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오징어는 잘게 썰어놓습니다.(씹히는 맛을 위해
다리를 다져 넣었어요~)
2. 된장1숟갈, 고추장 2숟갈, 마른 새우 간 것, 다진 고추, 다진
마늘, 다진 파, 올리고당 약간을 넣어 고루 섞은 후 쌈장을 만듭
니다.
3. 팬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표고버섯을 볶은 후 오징어를 볶
습니다.
4. 만들어둔 쌈장을 넣고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끓여줍니다.
5.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6. 밥을 뭉친 후 쌈장을 올리고 아욱잎 위에 밥을 올려 가장자리를
말아줍니다.
구수한 쌈장의 맛과 부드러운 아욱잎이 잘 어울리는 쌈밥입니다.
쌈장만 만들어 두면 다양한 잎을 이용해서 쌈밥을 만들어도 되고,
갓 지은 밥에 넣고 비벼 먹어도 참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