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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구수한 맛 해물강된장

BY 아담의여인 조회 : 1,867

주재료: 집된장 2큰술, 두부 1/2모, 논우렁살 1줌, 바지락살 1줌, 오징어 다리, 호박 1/4개, 양파 1/2개, 고추 1개

부재료: 쌀뜨물 1컵, 참기름 1큰술

팁: 해물은 맨 마지막에 넣고 볶아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오래 볶으면 맛이 질겨져요.

요즘 채소값 참 많이 비싸지요?
무 하나에 저희동네 마트에선 2,300원에 팔더라구요..
저희 동네엔 장을 볼 수 있는 조금 큰 마트가 3곳 있는데 조금씩 싸게 내세우는 품목들이 달라서 식재료를 살때면 항상 그 3곳을 다 순회한 다음에 사고싶은 품목들만 골라서 사곤한답니다. 내가 아줌마가 됐구나.. 하고 느낄때가 바로 이럴때이긴하죠~ ㅋㅋ
암튼, 그 중에서 동네 하나로마트에 갔더니 우수브랜드대상 수상기념이라며 온갖 야채들을 30~40정도 싸게 팔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지도 않았던 품목이지만 호박과 두부를 냉큼 집어왔습니다.
찬바람 솔솔 불어오기시작하는 가을에 접어들어 뚝배기에 강된장 보글보글 끓여서 밥에 슥슥비벼먹으니 이 세상 그 무엇도 부럽지않을만큼의 훌륭한 만찬이되네요.



1.호박, 양파, 고추는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2.구수하고 깔끔한 맛의 해물강된장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냉장고에 재워두었던 논우렁살과 바지락살, 오징어를 준비했어요. 논우렁살은 그대로 사용하고 바지락살은 좀 큰듯하여 1/2등분해주었구요.. 오징어는 잘게 다져주세요.

3.칼등을 이용해서 두부는 곱게 으깨서 준비하구요..

4.참기름을 두른 뚝배기에 양파-호박-고추 순으로 볶아주었습니다.

5.야채가 어느정도 익어갈즈음 준비된 해물을 넣고 재빠르게 계속 볶아주세요.

6.된장과 쌀뜨물을 넣고 잘 섞은 후, 으깨놓은 두부를 넣고 우르르~ 끓여줍니다.
된장의 짠 맛을 두부가 완화시켜주기때문에 다른 양념은 필요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