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호박 . 감자 . 당근 . 대파 . 백년초 가루 . 쑥 가루
부재료: 육수 : 멸치 . 다시마
팁: 수재비는 밀가루의 속까지 익을정도로 푹~ 진한 국물을 내어주면서 끓여주시면 더욱 맛나지요
저녁을 늦게 먹게되었어요.
오늘은 뭘 해먹지~ 고민하고있었는데.
남편이 하는말... "오늘 저녁 술마시러 나간다"
허걱~ 저녁을 아직 안해놨는데.
남편 약속시간이 얼마 남지않았지요.
남은시간 40분...
에라이 모르겠다.
수재비나 해먹자...
그래서 탄생한것이 이색 수재비였어요.
백년초 가루와 쑥 가루가 사람 몸에 좋다는 말을 들어
그것을 이용하였지요..
가을인데도 봄 향기가 물씬 풍기는것같아서 좋았어요.
1번 볼에 밀가루 200g 과 백년초가루 10g 을 넣고 물 약간 부어 찰지게 빚어주세요.
2번 볼에 밀가루 200g 과 쑥 가루 10g 을 넣고 물 약간 부어 찰지게 빚어주세요.
그럼 두가지 이쁜 색이 나오겠지효 ...
처음엔 3가지 색을 내려 했는데.. 시간이 없어 두가지만 내었답니다..
멸치 육수물에 호박과 감자 썰어놓은것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그리고 두가지의 반죽을 4cm 정도의 크기로 띠어 물에 퐁당~~~
밀가루가 익을때까지 보글보글 끓이다가
마지막 대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시면 됩니다..
간은 ~ 집 간장 1큰술 과 새우것 1/2 스푼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달걀 지단을 이용하여 고명을 올려주시면 완성
수재비에 김치 하나 올려 먹으면 캬~~
쑥내음이 물씬 풍기는것이 봄이된기분???
울 애덜이 좋아하는 만두고 몇개 넣어주어 만두는 애덜꺼~ 수재비는 아빠꺼~
난? 없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