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꼬막 1봉,당근 1/2개,양파1/2개,풋고추,홍고추 각각 1개,깻잎 2~3장
부재료: 양념장(진간장 4~5큰술, 설탕•청주 2큰술씩, 다진 마늘 4큰술, 깨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팁: 쉽지만 일반 간장뿌린것보다 깊은맛에 쫄깃함이 더해 뜨거운밥에 비벼먹으면 참 맛있답니다.
너무 쉬운요리라 별다른 팁은 없을정도지만 그맛은 훌륭하죠
꼬막은 삶아서 껍질을 까먹던가,아니면 반만 껍질을 깐뒤 양념장을 끼얹어 먹는게 대부분일겁니다.우리역시 그렇게 먹다가,이요리가 생긴 전설(?)이 있으니....
친정엄마가 꼬막을 좋아하시는 아빠를 위해 꼬막을 삶았는데,껍질을 까보니 덜익은거에요.[이거 덜익었구만은...]하시는 아빠께,엄마는 [으응...너무 익히면 질길까봐.덜익혀야 야들야들하지않을까 싶어서..]라며 얼버무리는겁니다.어패물이라 더 잘익혀먹어야 될텐데 말이죠.그러더니 식사후 소주와 함께 내놓으신 꼬막불고기...
엄마께 전수(?)받은 그요리를 이곳에 소개합니다.
1.꼬막은 소금으로 비벼서 여러번 씻은뒤, 냄비에 물을 붓고 입이 벌어질 때까지,데친다는 느낌으로 삶아 살만 발라 낸다.
2.당근,양파,풋고추,홍고추,깻잎은 채썰어 모든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삶은 꼬막을 야채와 양념장에 섞어,30분정도 재워둔다.
4.팬에 기름을 두른뒤 볶는다.마지막에 통개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