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감자 3개, 베이컨 2장

부재료: 버터 1작은술, 우유 1큰술,
마요네즈 2큰술, 체다치즈 1장, 피자치즈, 소금, 파슬리가루 적당량

팁: 감자는 삶아서 따뜻할때 속을 파내주셔야 잘 파져요.

패밀리 레스토랑가면 포테이토스킨이라는거 있잖아요?
사실 별거 아닌데 처음 그 맛을 보았을때 어찌나 그 맛에 매료되었는지..
가장 평범한 재료를 가지고 가장 특별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어요.
집에 있는 감자들중에 개중 좀 큰 녀석들만 골라서 포테이토스킨을 만들어봤네요.
원래는 속을 파내고 말그대로 포테이토 스킨만을 사용하는것인데
파낸 속을 따로먹자니 잘 손이 안가구해서.. 포테이토스킨위에 얹어주었더니 이것또한 별미네요..

1.감자는 잘 쪄서 속만 저렇게 파내고 준비해주세요.
전 삶거나 찌는게 넘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아서 구워주었어요..
그랬더니 빠른시간내에 속까지 잘 익었네요

2.감자를 찌는사이 베이컨을 구워서 기름기를 뺀 후 잘게 썰어서 준비해주시구요,
파낸 감자속은 우유, 마요네즈, 소금을 넣고 으깬 후 베이컨과 잘 섞어주세요~
이때 베이컨은 다 섞지 마시고 조금만 남겨주신채 섞어주세요.
나중에 데코용으로 위에 한번 더 뿌려주면 맛나보이거든요.

3.포테이토스킨에 위의 잘 섞은 감자를 올려주시구요..

4.피자치즈와 체다치즈, 파슬리가루, 남은 베이컨을 적당히 데코해서 180도-10분정도 치즈가 녹아내릴정도로만 구워주세요.

5.완성되었습니다.
속이 엄청 부드러워 뜨거울때 한 입 베어물었더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입천장을 다 데였네요..ㅋㅋ
그래두 넘 맛있는 저만의 포테이토스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