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제누아즈 두장, 제누아즈 가루(윗면에 뿌릴거),
무스- 고구마 550g, 버터 30g, 생크림 100g,
커스터드 크림 200g, 꿀 55g, 럼주 5g
위에 생크림-생크림100g , 설탕 20g
부재료: 장식용- 고구마칩 2개와 아몬드 슬라이스약간, 초코칩 약간
팁: 제누아즈의 두께를 조금 얇게 썰고 무스틀 위로 너무 많은 무스나 빵이 넘어가지 않게 해야 이쁜 고구마케익이 완성돼요.
전 조금 높게되서~ 그리고 데코는 고구마케익은 위에 빵가루뿌리고 생크림을 짤주머니에 담아 동그랗게 몇게씩 짜서 그 위에 큰 커피빈같은걸 올리거나 빵가루 뿌린채로 그냥 택만 하나 꽂아주는게 깔끔하고 이쁠것 같아요.
참, 제누아즈에 시럽발라주시는거 잊지마세요. 안발라주면 많이 촉촉해지지 않더라구요~^^
베이킹을 시작한지 약 한달쯤 됐어요. 케익엔 처음 도전해본건데요~
엄두가 사실 안났었는데 아버지께서 회사다니시면서 틈틈이 고구마 심으셔서 직접 농사지으신거라 고구마로 많은 요리를 해보고 싶더라구요. 정말 달고 맛있어서 케익을 만들었는데 모양은 조금 안이쁘지만 맛과 정성에 더욱더 뿌듯하고 모두들 맛있다고 잘 드셔서 기분이 더 좋았어요^^
아버지께서 직접 심으신 고구마를 며칠전에 모두 캐왔어요^^ㅋ
그래서 큰 맘먹고 고구마케익에 도전해봤어요.
호박고구마가 노랗고 정말 달콤해요~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고구마는 깨끗이 씻어서 군고구마 냄비에 넣어줘요.
쪄줘도 좋구 오븐에 구워줘도 좋아요^^
저희집엔 작년에 사둔 군고구마 냄비가 있어서 밤이나 고구마를 아주 맛있게 구워먹고 있어요.
오븐보다 군고구마 냄비가 더 간단하고 편해서 요렇게 구워줬어요.
고구마만 먹어도 넘 맛있어요.
뜨끈할때 껍데기 살살 벗겨서 김치랑 먹으면 꿀맛이예요^^
위에 무스의 재료들을 준비해둡니다.
고구마 무스를 이제부터 만들어볼께요^^
고구마는 잘 으깨서 준비해둡니다.
실온에 두어 충분히 말랑말랑해진 버터와 꿀, 럼주 넣고 고구마와 잘 섞어줍니다.
생크림은 핸드믹서를 이용해 거품을 내서 넣어요.
커스터드 크림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1. 무스틀에 무스링을 넣고 제누아즈 한장을 넣어줘요.
(전 무스링 없어서 분리원형틀에 밑판빼고 이용했어요^^)
2. 무스의 반을 넣고 평평하게 잘 정리해줘요.
(제누아즈를 세장으로 할땐 3분의 1만 넣어주세요.)
3. 제누아즈 한장을 그 위에 얹어줘요.
4. 남은 무스를 얹고 평평하게 펴줍니다.
그리고 약 1시간정도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1시간뒤~!!!
냉동실에서 꺼내고
위의 분량의 생크림과 설탕 넣고 핸드믹서로
잘 휘핑해줍니다.
아까 준비해뒀던 케익 위에 생크림을 골고루 잘 발라줍니다.
전 스패츌러?가 없어서 빵칼 긴걸 사용해서 발라줬어요.
마음같아선 이쁘게 잘 발릴것 같은데 어렵네요^^;
가운데를 빵가루 안뿌리고 비워둔 이유가 원래는 초콜렛으로 이름 쓰려고 했는데...
힘들듯 싶어서 그냥 갑작스레 변경을~ㅋ
생크림 위에 빵가루 솔솔 뿌려주고요~
위엔 동그랗게 종이 들고 살살 뿌려줬어요.
고구마칩 윗쪽에 두개 살짝 꽂아주고~
아몬드 슬라이스 얹고 초코칩 얹었어요~
어째 무스틀때문인지 위에가 통통하게 나왔네요~ㅋ
무스링테두리에 리본끈을 둘러줬어요~
반은 잘라서 고모댁으로...
정말 달콤해요~!!!
반에서 한조각은 바로 시식해보고
나머지 두개는 냉장고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