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알꽉찬 꽃게
부재료: 간장, 물엿, 양파, 마늘, 생강, 파, 다시마 등 향신채
팁: 처음 간장물을 달여서 부으실때 좀 짜다 싶어도 좋아요.
그 다음 간장물은 향신채를 추가하여 다시 달여서 부어 주시구요.
전 두번 달여 부었는데,
오래 두고 드실꺼면 한번 더 달여 부어주세요.
예전에 할머니 살아 계실때 해 주시던 그 맛을 생각하며 담갔는데,
다행히 너무 맛있게 되어 행복했어요.
요즘 한창이라는 꽃게로 간장게장을 담아 봤어요.
특히 올해는 꽃게가 많이 잡힌다고 하니,
가격도 저렴하니 (kg에 2만원)
한번 시도해 봅시다.
간장은 몽고간장이 맛있다고 하네요.
간장 4컵, 물2컵, 조청2컵, 소주 4큰술, 마늘 2통, 양파 1개, 생강 2쪽, 마른고추 8개,
대파 2대, 그리고 다시마 서너조각을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이십분정도 달이시구요.
위에 끓어 오르는 거품을 다 걷어 주세요.
그게 불순물 이거든요.
그리고,
꽃게는 고무장갑속에 목장갑 끼시고 (안그러면 손 다쳐요)
다리 끝을 조금씩 잘라내시고,
칫솔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그 다음 밀폐용기에 게딱지를 아래로 향하게 담으시고,
차게 식힌 간장 달인물을 부으시면 됩니다.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하시는데,
이틀후 간장만 따라서 다시 한번 끓여 식힌후 부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