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감자 3개, 베이컨 4개
부재료: 다진 양파 2큰술, 다진 당근 2큰술, 마요네즈2큰술, 소금약간
팁: 감자속에 당근, 양파외에 다른 다양한 야채를 넣으면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아주 잘 먹어요.
퍽퍽한 감자를 싫어하는 신랑을 위해서 주말에 만든 감자요리입니다.
사실 신랑두 그렇지만 저역시 그냥 삶아놓은 감자는 밋밋해서 맛이 없더라구요.
목넘김이 좋도록 최대한 감자는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감자와 맛이 아주 잘어울리는 베이컨으로 몸을 감쌌습니다.
1.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2.팬에 기름을 두르고 당근과 양파를 겉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3.감자는 쪄서 뜨거울때 으깨서 준비합니다.
이때 맛을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마요네즈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우유가 똑 떨어져서 마요네즈를 넣구 으깨주었는데 우유나 생크림을 넣어주어도 좋아요~
곱게 으깨진 감자에 볶은 채소를 섞어줍니다.
4.적당한 크기로 만든 후에 1/2등분한 베이컨을 돌돌말아 팬에 베이컨이 살짝 익을정도로만 굴려줍니다.
5.진짜 너무 부드러워 기존의 퍽퍽한 식감을 싫어하는 분들한테 제격입니다.
특히 감자랑 베이컨은 맛이 환상궁합이라 감자의 밋밋한 맛을 베이컨의 짭조름함이 감싸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