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각종버섯류(새송이버섯,팽이버섯,애느타리버섯등)
부재료: 소고기,콩나물,대파, 두부,당근,다시마,멸치,새우
팁: 그냥 물에 하시면 맛이 없어요. 귀찮더라도 꼭 육수물을 내어서 하세요.
두부는 구워서 올려 주셔야 부서지지도 않고 국물맛이 우러나면서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있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버섯이랑 야채가 맛이 없어요. 끓기 시작하면 얼른 드세요~
버섯전골을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 편인데요. 하면 할수록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이렇게도 해 봤다가 저렇게도 해 봤다가....요리는 하면 할수록 방법이 다양해 지네요.
날씨가 추울수록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되는데 소고기버섯전골은 담백해서 아이들도 샤브샤브처럼 잘 건져 먹어서 좋아요.
버섯이 몸에 정말 좋다는거 다들 아시죠?
요즘처럼 각종 버섯이 많이 날때 자주해 드세요.
웰빙음식, 가을제철음식으로 딱 인것 같아서 강추해 드립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붇고 다시마, 멸치, 새우를 넣고 끓여서 다싯물을 만듭니다.
다싯물이 만들어 지는 동안 버섯과 야채는 다듬어 놓으시구요.
두부는 소금간을 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 두세요
전, 먹음직스럽고 이쁘게 보이려고
새송이버섯은 길게 손으로 쭉쭉 찢어서 준비하고
당근은 버섯길이로 큼직하게 채를 썰었어요.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육수물이 끓죠?
다시마등의 건더기는 건져 내세요.
그래야 깔끔한 요리가 되니까요.
끓는 국물에 준비한 버섯과 야채를 예쁘게 넣어 주세요.
소고기도 가운데 넣어 주시구요.
간도 맞추어 주세요.
마늘도 약간 넣어 주시면 국물맛이 더 좋아요.
마지막으로 두부 구운 것을 가운데 동그랗게 돌려서 올려 주시면 완성이랍니다.
저는 깔끔한 맛도 좋아하지만 남편이 칼칼한 것을 좋아해서
고춧가루도 아주 조금 넣었어요.
소고기버섯전골 정말 만들기 간단하죠?
국물맛의 비결이 뭘까?
남편이 묻던데요.
저보다 아이들이 대답을 하더군요.
다시마,멸치, 새우로 국물을 우려낸게 그 비결이라구요.
저도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네요.
전 요리를 할때 조미료를 거의 사용하지 않거든요.
아마도 아이들 말이 딱 맞나봐요.
가을밤 저녁식사로 좋은 소고기버섯전골......오늘저녁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