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생굴

부재료: 부추, 당근, 쌈무, 고추가루, 다진마늘, 생강, 깨소금, 소금

팁: 봉지굴을 사시면 깨끗하게 손질 되어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무는 그냥 생무보다 쌈무를 이용하면 맛도 좋고 물도 덜 나와서 무침이 깔끔하답니다.
무칠때는 너무 오래 무치지 말고, 부드럽고 가볍게 무쳐야 모든 재료가 먹음직스럽게 살아 있답니다.

싱싱한 굴이 먹고 싶었는데 마침 저렴하게 파는 봉지굴이 있어서 4봉지나 사 왔어요. 집에 있는 야채를 넣고 무쳤는데 시원하고 상큼한 굴향이 입안에 확 퍼지지 뭐예요. 그 맛과 향에 반해서 만들자 마자 딸아이와 밥 한그릇 뚝딱 비웠답니다. 만들어 놓은 건 가격이 비싸 엄두도 못냈는데 직접 만들어 먹으니 저렴하고 맛도 좋고... 싱싱함이 살아 있어 정말 좋네요. 여러가지 좋은 성분이 들어 있어 우리몸에 보약 같다는 굴...역시 그 맛도 최고네요!

1.먼저 굴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뺍니다.

참고로 요즘은 봉지굴을 사면 이물질도 없이 깨끗하게 나와서 두어번 헹구는 정도만 하면 되더군요.

2. 당근과 부추는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고, 쌈무는 물기를 꼭 짜고 굵게 채를 썹니다.

4. 재료를 모두 넣고 고추가루와 소금, 깨소금, 채썬마늘, 채썬생강을 넣고 버무립니다.

5. 먹기 직전에 참기름도 약간 넣고 버무려 내면 싱싱한 굴무침이 완성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