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늙은호박, 무, 쪽파, 배추.

부재료: 고추가루, 마늘, 새우젓, 소금, 설탕, 찹쌀가루.

팁: 늙은 호박을 멸치 액젓에 절여 넣고 나머지는 배추김치 담듯이 담으면 된다.

늙은 호박김치는 날것으로 먹는 김치가 아니라 불에 익혀 먹는 김치다.
한 겨울에 지져 먹으면 참 맛있다.

[만드는 법] 늙은 호박 김치

1.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는 발라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멸치 액젓에

    절인다.
2. 무는 도톰하게 썰어 절이고 배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절인다.

3. 찹쌀풀을 쑨다. (찹쌀2큰술, 물2컵)

4. 찹쌀풀에 고추가루, 마늘, 설탕, 소금을 넣고 불려둔다.

5. 늙은 호박, 배추, 무,를 씻어 건진 후, 쪽파, 새우젓,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6. 잘 익으며 냄비에 멸치와 들기름, 물을 넣고 끓여 국물이 자작해지면

   김치처럼 집어 먹는다. (볶은 김치 같기도 하고 김치찌개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