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밥, 김,
부재료: 신김치, 새송이버섯, 집에 있는 야채들, 마가린
팁: 밥은 식물성마가린에 볶으면 더 고소한 맛이 난답니다.
찬밥이 남아 고민일때도 응용해 보시면 고민이 해결될 거예요.
집에 있는 다른 야채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얼마전 아이 소풍때 엄마표 김밥을 만들었었답니다.
된장으로 끓인 맑은 장국을 보온병에 함께 담아 보냈는데,선생님과 아이들 사이에서
엄마표 김밥이 제일 맛있다고 인정을 받았대요.
그말을 듣고 얼마나 흐뭇하던지....
어때요?
매콤하면서도 신김치가 아삭아삭 씹히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엄마표 김밥
드시고 싶지 않으세요?^^
전 요즘 꾀도 생기고 단무지와 우엉등을 길게 넣은 김밥이 식상해졌어요.
그래서 저만의 김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기 아주 간단하니깐 소개 해 드릴게요.
먼저 집에 있는 야채를 송송 썰어 줍니다.
전 새송이 버섯과 당근, 그리고 맛있는 목우촌햄
그리고 신김치를 이용했어요.
새송이버섯은 고기처럼 쫀득거리는 맛이 있어서
다른 버섯들보다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참, 김치는 총총 썬 후에 국물을 꼬옥 힘주어 짜 주세요
준비된 야채를 프라이팬에 부어 볶아 주세요.
마가린으로 볶으면 더 고소하고 맛나서 전 마가린으로 볶았답니다.
참기름을 붇고, 후추도 뿌리고 깨소금도 솔솔 뿌려서 볶아 주시면
더 맛있겠죠?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이제 찬밥을 같이 넣고
달달 볶아 주세요.
덩어리가 없도록 많이 볶아야 맛이 있답니다.
점점 맛있게 볶아지죠?
골고루 다 볶았으면 이제 김을 준비 하세요.
김을 깔고 고슬고슬 하도록 볶은 밥을 넣고 김밥을 말아 주세요.
자, 드디어 찬밥이 김옷을 입고
고소하고 쫀닥쫀닥한
김밥으로 변신을 했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죠?
된장으로 맑은 장국을 끓여서 곁들이면
맛이 더 끝~내 준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엄마 최고!" 라는 말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