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불린쌀, 톳, 바지락, 새송이 버섯, 물
부재료: 양념장; 간장, 다진마늘과 파, 청홍고추 약간, 참기름, 깨
팁: 물 대신, 양파껍질과 파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푹 우려낸 물을 넣어주면 훨씬 맛과 영양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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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에 대한 간단메모
톳은 무기질 중에서도 특히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매우 높은 무기질원이다.
따라서 상식(常食)하면 혈액을 알카리성으로 전환시키고 세포조직을 강화 시킴으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모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칼슘의 대사가 순조로운 식품이므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장의 유동작용을 활발히 하여 장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키므로 변비에도 좋다.
바로 얼마전에 한국체육대학의 오재근 교수의 연구발표가 있었습니다.
해조에서 추출한 ’씨놀(SEANOL)’성분이 운동능력과 지구력, 집중력을 향상시킨
다는 임상실험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습니다.
오재근 교수는 "지구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 뿐 만 아니라 장시간 집
중력이 필요한 학생이나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
습니다.
씨놀은 국내 연안에서 풍부하게 자생하고 있는 톳, 감태, 모자반 등에서 추출된
생리활성 물질입니다.
--한국경제신문---
입맛이 없을때나 이것저것 차리기 싫을때 너무 좋은 일품밥입니다.
요즘 햅쌀이 너무 찰지고 맛있습니다.
맛있는 햅쌀에, 바다의 칼슘이라고 불리는 톳과 바지락과 가을철에 풍미가 더 좋은
버섯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너무 간단하지만, 맛과 영양은 그만이랍니다.
만드는 법
1. 불린쌀을 넣고 물을잡고, 물에 담궈 소금기를 제거한 톳을 적당히 썰어 넣고
해감해서 깨끗이 씻은 바지락을 같이 넣고 밥을 짓는다.
(비릿한 향에 민감한 사람은 참기름 약간을 넣고 쌀을 볶다가 해도 좋다.
저는 간편하게 그리고 담백한 맛이 좋아서 그냥 전기밥솥에 바로 합니다)
2. 밥을 뜸들이기 바로 전에 먹기 좋게 찢어놓은 버섯을 얹고 뜸을 들인다.
3. 골고루 섞어서 그릇에 내어, 미리 양념해 놓은 양념장과 함께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