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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멸치고추볶음

BY 요리짱 조회 : 2,727

주재료: 중멸치, 파란고추

부재료: 들기름, 올리브유, 한술에 조림볶음용, 깨소금,

팁: 고추와 멸치를 동시에 넣고 볶으면서 간을 맞추면...
고추는 간이 맞을지 몰라도, 멸치는 무척 짠맛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고추를 먼저 볶으면서 간을 맞춘 후, 멸치를 나중에 넣어 간을 맞췄습니다.
그랬더니, 멸치와 고추 모두 간이 딱 맞네요.^^

저는 비타민은 싱싱한 과일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보니까 고추에도 과일 못지 않은 많은 양의 비타민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멸치고추볶음은 비타민으로 꽉찬 고추와 칼슘의 왕 멸치가 만나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만점의 밑반찬이 되어줄 것입니다.

친정아빠의 농장에서 초가을부터 빨갛게 익은 고추 따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익는대로 따는 것이지요.

 

먼저 익은 것은 먼저 따서 말리고, 또 익으면 또 따서 말리고...

 

그렇게 3-4차례하면 고추농사는 다 짓는 것입니다.

 

이렇게 몇 차례 고추를 따다 보면, 아직 익지 않은 풋고추들이 있습니다.

 

그걸 조금 따다가 중멸치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봤어요.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 풋고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놓습니다.

 

2. 중멸치는 머리를 떼고 반으로 갈라 똥을 뺍니다.

 

3. 올리브유와 들기름을 1:1 비율로 섞은 기름을 두른 후라이펜에 풋고추를 넣고 볶습니다.

 

4. 풋고추를 볶다가 한술에 조림볶음용을 적당양 넣고 간을 맞춥니다.

 

5. 4에 다듬은 멸치와 설탕을 반스푼, 깨소금을 넣은 후, 살짝 볶아 줍니다.

 

6. 접시에 맛있게 담아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