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북어포 찢은것 적당량, 북어대가리 1개, 멸치, 다시마, 감자, 대파, 홍고추, 참기름, 들기름
부재료:
팁: 북어대가리를 참기름에 달달 볶아서 물을 붓고 끓이면,
곰탕같은 뽀얀색이 나고 구수한 맛이 더욱 좋아진답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어제는 긴팔을 무려 2겹이나 껴입고 나갔는데도, 넘넘 춥더라고요...>.<
몸이 오실오실.....
요즘 계속 감기기운이 있는 것이... 그런데 막상 심해지지는 않고요...^^*
이런 날씨에는 정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요...
사실 제 남편은 반찬 없어도 맛있는 국만 있으면 되거든요. (쪼끔 오버..ㅋㅋ)
근데 전 정말 국 없어도 반찬만 있어도 밥은 거뜬히 먹는답니다. (요건 진짜..ㅋㅋ)
그런데, 그러던 제가...
뜨거운 국을 찾는다면, 날씨가 정말 추워졌다는 거랍니다^^
이런 날씨에 딱인 북어국 올려드릴게요.
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났지요?
1. 멸치와 다시마 그리고 북어대가리를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북어대가리는 버리지말고 이렇게 육수낼 때 사용하면 좋아요.
확실히 북어 대가리를 넣으면 국물 맛의 깊이가 달라진답니다.
2. 참기름 1큰술, 들기름 1큰술을 넣고 북어와 감자를 살짝 볶아 주세요.
3. 아까 끓여둔 국물을 부어주세요.
4. 계속 끓이면 이렇게 뽀얀 국물이 우러난답니다~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감자의 익기 정도 체크해 주세요. 너무 익으면 부스러지기 주의하시고요)
국간장은 아주 조금만 넣어 주시고, (색깔이 안 예쁘답니다~)
소금으로 나머지 간을 맞춰 주세요.
먹기 직전에 대파 송송 뿌려 주시고요~ 홍고추도 넣어 주시고~
5. 깔끔하게 담아내면 완성!
통통한 북어살, 그리고 포실포실한 감자까지.....늠늠 먹음직스럽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