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으로 만드는 밥꼬치

BY 풀빛미소 조회 : 1,758

주재료: 밥 1공기,햄 1/4개,붉은색,초록피망 각각 1/4개,양파,햇당근 각각 1/4개,슬라이스 치즈 1장

부재료: 부재료:부침가루 1/4컵,달걀 1개,소금 약간

팁: 밥을 뭉칠 때 힘을 주면서 꼭꼭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어야 나중에 꼬치에 꿸때 부서지지 않아요.

저희 시댁은 시골이예요.시어머니께서 소일거리삼아 농사를 지으신답니다.그래서 가을이 되면 햅쌀을 보내주세요.햅쌀로 밥을 하면 윤기가 흐르고 밥맛이 좋아서 다른 반찬은 필요가 없어요.^^그런데 아무리 맛있는 밥도 시간이 지나면 처음의 밥맛을 잃어버리더라구요.하지만 이렇게 주먹밥을 해먹으면 햇쌀밥을 막 지었을때만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시어머님의 땀과 노력을 알기에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더욱 더 잘 알고 있답니다.하나의 곡식이 영글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내가 필요한지도 알기에....작은 주먹밥 하나지만 그 안에 담긴 어머님을 비롯한 많은 농민분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밥꼬치를 만들어봤어요.한입에 쏙 들어가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구요.한끼 식사로도 그만이예요.자아.그러면 같이 만들어보아요.참고로 ()안의 숫자는 밥수저의 양이예요.

 

재료:밥 1공기,햄 1/4개,붉은색,초록피망 각각 1/4개,양파,햇당근 각각 1/4개,슬라이스 치즈 1장
부재료:부침가루 1/4컵,달걀 1개,소금 약간

 

 

 


 

밥 1공기,스팸(어떤 햄이든 상관 없어요.구하기 쉬운 것으로 준비하시면 되요.^^)1/4개,붉은색,초록피망 각각 1/4개,양파,당근 각각 1/4개,슬라이스 치즈 1장 준비해주세요.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당근,피망,햄 순으로 볶다가 밥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경단만한 크기로 동글동글하게 빚어주세요.이때 힘을 주면서 꼭꼭 눌러서 동그랗게 만들어야 나중에 꼬치에 꿸때 부서지지 않아요.

그리고 동그란 밥 가운데 부분에 작게 썰어놓은 치즈를 넣어 뭉쳐주세요.치즈가 나오지 않도록 역시 꼭꼭 눌러주세요.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밀가루를 묻혀도 좋구요.녹말가루를 묻혀도 좋아요.^^

 


 

계란물을 묻힌 후 기름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고 꼬치에 꿰면 완성.^^

 


완성되었어요.^^

 


늘 평안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