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유부 10개, 느타리버섯 3개, 표고버섯 2개, 원통형어묵 1개, 반달어묵 1/3개, 양파 1/2개, 미나리 1/2줌
부재료: 유부속 : 닭가슴살 200g, 청주 1큰술, 두부 1/2개, 부추 1/2줌, 당근 1/4개,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1/2큰술, 당면, 후추 약간
다시물 : 다시마 3장, 국멸치 1/2줌, 무, 국간장 2큰술, 후추 약간
팁: 유부는 끓는물에 넣었다 빼서 기름기를 제거해주셔야 나중에 전골먹을때 느끼한 맛이 없어요.
유부속 소는 너무 많이 넣지 마시고 2/3가량만 넣은 후 부추로 잘 묶어주셔야 전골 끓일 때 터지지 않아요.
얼마전 출장갔다 돌아온 신랑을 위해 준비한 음식입니다.
평소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은 잘 안하는 편인데
이번처럼 신랑이 출장갔다 돌아올때면 늘 [요리]라는 걸 하게되는것 같아요.
입에 맞지않는 외국음식먹느라 고생했을 신랑위해 무얼 만들까 고민하다가
신랑을 빌미로 사실은 제가 유부전골이 그렇게 먹고싶더라구요..ㅋㅋ
1.유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2.분량대로 속재료를 준비하구요..
닭가슴살은 청주를 넣어 믹서에 갈고 두부는 칼등을 이용해 으깬 후 물기를 꼭 짜두고
당근, 부추, 파, 삶은 당면은 잘게 다져준 후 고루 잘 섞어줍니다.
3.데친 유부는 식용가위로 끝부분을 살짝 잘라내어 구멍을 터주고
부추도 살짝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해두었어요..
4.유부속에 속재료를 2/3정도 채운 후 데친 부추로 돌돌 말아준 후 묶어서 준비합니다.
5.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다시육수를 끓여준 후 간장과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6.육수가 우러나는 동안 전골에 곁들일 버섯과 야채 등을 적당한 크기로 손질해주었어요.
7.냄비에 유부와 버섯, 야채 등을 가지런히 담은 후 육수를 부어 끓여줍니다.
8.보통 유부가 동동 떠오르면 거의 익은 것이니 한소끔 더 끓인 후 바로 건져드시면 돼요~
양념 간장을 같이 내어 유부와 버섯, 야채 등을 찍어먹으니 더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