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고구마 2개
부재료: 설탕 5큰술, 카놀라유 7큰술, 통깨 약간
팁: 설탕엿을 만드실 땐 절대 휘젓지마시고 기름과 설탕이 스스로 녹아들어
실이 생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래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빠스를 만드실 수 있답니다~
어릴적 시골서 자란탓에 워낙에 이런 구황작물을 늘 간식으로 입에 달고 살아서그런지
커서도 입맛은 변하지않는것 같아요.
지금도 고구마, 감자, 옥수수... ㅋㅋ 이런것들이 젤로 좋거든요~^^
그 중에서도 고구마빠스는 성인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맛을 본 것이랍니다..
늘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고구마 맛탕과는 조금 다른..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처음 먹었을때부터 그 맛에 홀딱 반했었죠.. ^^
1.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한 입에 먹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에 담궈두세요.
고구마 전분기도 제거하면서 갈색으로 변하는걸 막아주거든요..
2.원래는 고구마자체를 기름에 튀겨야되는데 오늘은 오븐으로 구워볼래요~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는 카놀라유를 붓고 잘 버무린 후, 적당한 간격으로 팬에 팬닝해주세요.
3.예열된 오븐에서 200도-15분정도 구워주었습니다.
4.팬에 카놀라유와 설탕을 분량대로 넣고 설탕을 녹여주세요.
이때 설탕과 기름을 휘젓지말고 그냥 서서히 녹여주시면 되요~
5.녹은 설탕이 갈색으로 변하고 실이 생기면
구워진 고구마를 넣어 재빨리 섞어 고루 설탕엿을 묻혀주세요.
6.팬에서 설탕엿이 코팅된 고구마를 건져낼때 실이 쭈~욱 늘어나면 성공이에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 그 과정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
겉은 설탕엿으로 바삭하고 속은 고구마의 부드러운 맛이 나는 고구마빠스 완성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