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싱싱한 꽃게 4마리, 애호박1/3개, 무우 1/3개, 버섯(기호와 취향에 맞게-여기서는 팽이버섯을 넣었어요), 반지락 조금, 미나리약간, 쑥갓약간, 파, 고추한개, 양파 대1/2
부재료: 국물양념재료: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다시마 3장, 멸치국물, 생강 적당량, 마늘 적당량, 고추가루 2큰술
팁: 무: 일단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고 무우의 맛이 이 꽃게탕의맛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좋을 무를 고르고 껍질을 같이 넣어 주시면 비타민을 두배로 늘려 영양만점의 꽃게탕을 만들수 있어요
그리고 남은 무우는 신문지에 사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오래동안 맛있게 보관할수 있습니다.
버섯은 물에 오랫동안 담가두거나 많이 씻으면 제 맛이 안 나므로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내는 것이 좋아요.
다시마- 하얀색 물질이 많은게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거 같아요.
너무 우려 내지 않습니다. 그러면 검은 물이 나오고 시원한 맛도 없어지더군요.
신혼때는 무조건 많이 우려낸 맛이 좋은 줄 알고 푹푹 우려 내었는데 실제로는 조그만 하는 것이 시원하더군요.
멸치국물- 일단 국물을 내기 전에 한번 마른팬에다가 살살 볶아요
그러면 비린내도 안나고 구수한 맛이 나더라구요. 내장은 제거하는게 낫더라구요..
국간장-이때 끊을때 너무 넣으면 뜨거운 맛 때문에 잘 간이 안 맞아요 약간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을 보는게 좋을 듯 하네요.
싱싱한 야채와 꽃게가 포인트 입니다.
단맛이 많은 가을 무우, 제철인 애호박, 그리고 가을에 꼭 맛보아야 할 버섯까지 꽃게도 꽃게지만 우리농산물에 대한 재료가 더욱 많아요.
모두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야채로 구매했답니다.
이재료에 그대로 해물탕을 만들어도 좋아요
역시 우리것이 제일 좋아요
꽃게탕만드는 법
1. 재료
기본재료:
싱싱한 꽃게 4마리, 애호박1/3개, 무우 1/3개, 버섯(기호와 취향에 맞게-여기서는 팽이버섯을 넣었어요), 반지락 조금, 미나리약간, 쑥갓약간, 파, 고추한개
국물양념재료:
고추장 1큰술, 된장 1큰술, 다시마 3장, 멸치국물, 생강 적당량, 마늘 적당량, 고추가루 2큰술
국간장 1큰술
2, 만드는 법
가. 먼저 싱싱한 꽃게(살아있는 꽃게가 시장에 많아요 이왕이면 살아있는 꽃게로 하면 비린내도 전혀 안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를 잘 다듬습니다. 여기서 칫솔을 이용하여 게딱지를 문지르면 깨끗해져요
나. 위의 재료중 야채를 적당한 크기로 잘 썰어 둡니다.
다. 국물양념재료를 냄비에 넣은 후 물 8컵을 넣습니다.
그런후 한번 끊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 냅니다.
왜나면 다시마를 오래 삶는다고 해서 그렇게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은 아니예요.
오히려 시원한 맛보다는 덮덮하고 색깔도 검어지기 때문에 한번 우려내면 얼른 건지는 것이 좋습니다.(어묵탕을 끓일때도 다시마를 너무 오래 넣지 마세요 시원한 맛이 달아 납니다.)
다. 그런 다음 무우를 넣고 한번 더 끓인후 준비해놓은 싱싱한 꽃게를 넣어요
이때 이미 준비한 애호박과 반지락도 같이 넣어 주세요
이때 국간장을 넣어 적당한 간을 맞추세요
라. 한 10분정도 중간불에서 끓여 줍니다. 그런뒤 버섯과 고추 양파를 넣고 한번더 끓이세요
마. 마지막으로 미나리 쑥갓을 넣고 30초 후 불을 끄면 됩니다.
이때 미나리와 쑥갓은 마지막에 조그만 끓이세요 특유의 향이 다 사라지면 맛이 없어지구요.
미리 준비한 꽃게탕이라면 다시 데울때 그때 그때 적당하게 넣어 드시길 바랍니다.
어때요 이젠 시식 준비 살이 통통한 꽃게탕이 탄생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