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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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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여수 돌산갓

부재료: 마른고추(고춧가루), 소금, 액젓, 찹쌀풀, 깨소금. 마늘, 생강 양파,

팁: 갓 김치는 배추김치와는 달리 어느정도 익은 다음에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가을 철이면 우리 입맛을 자극하는 여수 돌산 갓... 김장때 배추김치 소로 넣는 조선갓 하고는
조금 다르지만 영양가로 치자면 어느 것에도 빠지지 않는 돌산갓을 가지고 김치를 담가 보았답니다.

1. 갓은 깨끗이 씻어서 소금물을 풀어 절여 주세여. 2. 마른 고추는 씨를 빼낸 후 (마른 고추가 없으면 그냥 고춧가루로 해도 되어요. 저는 마른 고추가 있어서 그걸 믹서에 갈았답니다.) 믹서에 마늘과 생강, 양파, 액젓을 넣고 갈아요. 3. 찬밥도 믹서기에 갈아서 쓰면 찹쌀풀 역할을 해주는데 찹쌀풀이나 밀가루 풀을 사용해도 되어요. 4. 절인 갓은 건져서 만들어 놓은 양념에 버무리다가 조금 싱겁다 싶으면 이때 소금을 더 첨가 하시거나 액젓을 더 넣으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