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모든 신김치, 밥
부재료: 참기름, 매실액기스, 김밥김
팁: 너무 시어 못먹는 갓김치, 총각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모두 좋아요
김치의 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아이들이 더 잘 먹어요...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라도 절대 변질이 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딸아이, 학교입학하기전 5살부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는대신 산에 올라 뛰노는 게 하루 일상이었어요^^
혼자는 재미없고, 뜻을 같이하는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했었지요~
아침부터, 오후까지 놀기때문에 도시락을 싸서 갔는데, 제가 싸간 꼬마김밥을 보고, 5살 딸아이 친구가 붙여준 요리 이름이랍니다...
친정엄마가 시어서 먹기 어려운 총각김치를 한통 줬는데, 버리기 아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음식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동네살다보니, 버리기엔 마음이 편치 않았지요~
고심끝에 탄생한 나만의 김밥이랍니다~
일주일에 세번씩, 2년을 꼬박 빨간 김밥을 챙겼고, 지금도 일주일에 두세번은 간식으로 싸서 나들이 갑니다.
매번 먹어도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기에...지금은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지요^^맛이나 속도에서...
1. 김밥김 4분의 1크기준비
2. 따뜻한 밥준비/찬밥은 김이 붙지 않아요~
3. 시어서 먹기 어려운 김치를 쫑쫑 잘게 썬다.
4. 잘게 썬 김치를 기름을 두르고, 후라이팬에 볶는다.
매실액기스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5. 밥과 볶은김치 함께 볶으면서 섞는다.
6. 밥과 김치볶음밥을 넣고, 김에 만다.
따뜻할때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따뜻할때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