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영양가득 단호박찜

BY 가시장미 조회 : 1,290

주재료: 단호박한개, 새우30마리, 생우동2봉지, 양파반개, 청피망한개, 당근반개(중간크기), 노랑+빨강파프리카각각반개씩, 마늘4알(요건 다지기), 피자치즈적당량

부재료: 양념장 = 케찹5TS, 간장2TS, 고추장1ts, 황설탕1TS, 마늘가루1/4ts

팁: 우동볶음이 아니라도 떡볶이를 해서 단호박에 넣어도 넘 맛나답니다...^ ^

어제는 제법 여름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또 다시 날씨가 저를 헷갈리게하네요....^ ^;;
제가 좋아라하는 비도 오전에 두번이나 왔었답니다....
무심코 베란다에 나갔다가 소리도 없이 "보슬보슬"내리는 비를 한참동안이나
바라보고 있었다죠.....ㅎㅎㅎㅎ
왜 이리 비가 좋을까요?
정말 울 신랑의 말처럼 제가 전생에 개구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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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열심히 비를 감상하다 며칠전에 마트에서 싸게판다는 이유로 업어온 단호박이
저를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더라는........^ ^;;
'그래....오늘 너를 먹어줄께....^ ^'
ㅎㅎㅎㅎㅎ

< 먼저 해두기....>                                                                        

1. 새우를 손질을 해두세요....                                                  

   새우를 깨끗이 씻고 등쪽에 이쑤시개를 이용해서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그런다음........백포도주에 "퐁당퐁당" 적셔두세요...                    

   소금으로 살짝이 간을 해두시면 더 좋겠죠?ㅎㅎㅎㅎ                    

2. 분량의 재료들을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어 소스팬에 담아 가스불에서     

    뽀글뽀글 끓여주세요......                                               

    (이 양념장은 우리집입맛의 양념장이예요..각자의 가정에 맞게 가감하셔서 만드세요.)

3. 생우동을 끓는물에 삶아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먼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단호박을 전자렌지에다 넣어서 4분정도 돌려주세요..
다 돌아갔으면 단호박을 꺼내어 칼로 뚜껑(?)을 만들어주세요...
그런다음 숟가락으로 단호박안을 정리(?)해주심 되요...
 단호박을 오븐안에 넣고, 6분정도 돌려서 단호박속을 익혀서 준비해두세요....

 

양파를 포함한 야채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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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어진 프라이팬에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으세요....


 

이제는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볶으세요..
이때, 살짝이 소금으로 간을 해두시구요...


 

손질해둔 새우도 넣으세요....


 

야채랑 새우가 어느정도 볶아졌으면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고........


 

미리 삶아둔 우동도 넣고 볶으시면서 마무리해주세요....
만약 간이 약하다고 생각되시면 소금으로 간을 더 하셔도된답니다...^ ^
(이건 그냥.......옵션........^ ^;;)


 

모든재료들이 맛나게 볶아졌으면 준비해둔 단호박에 차곡차곡 담아야겠죠?
단호박에 담을때는 볶은재료 담기---->피자치즈담기--->볶은재료담기--->피자치즈담기식으로
담아주시면 나중에 먹을때 피자치즈의 맛을 더 많이 느낄수가 있답니다...^ ^
마지막에는 피자치즈를 많이(?)담고서리 뚜겅을 닫아주세요...^ ^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주세요.....


 

단호박안에다 넣고 남은 우동새우볶음......ㅎㅎㅎㅎ
이거는 울 빵돌이들 시식용이랍니다....
사실은 요것도 먹을려고 일부러 재료를 많이 만든거랍니다.....^ ^
만약 오븐이 없으시다면 이대로 드셔도되죠...^ ^



"저~~~ 맛나게 나왔어요~~~어서 드세요~~~"
하는 오븐의 부름을 받고 오븐문을 열고..........ㅎㅎㅎㅎ
단호박을 먹기좋게 칼로 잘라주었더니.......
이렇게 이쁜 "단호박꽃"이 피었답니다....^ ^
맛나겠죠?
 
혹, 포크들고 우리집으로 달려오고 싶지 않으세요?
ㅎㅎㅎㅎ
 
 빵돌이들과 울 신랑......그리고, 저.......정말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
중간중간 들어가있는 피자치즈가 넘 좋았구요...
단호박의 속살(?)이 넘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렸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