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닭한마리(토막낸것)
부재료: 진간장110ml, 청주1TS, 설탕2TS, 마늘가루1TS, 참기름1TS, 로즈마리+후춧가루 적당량
팁: 양념은 우리집양념이랍니다....^ ^ 각자 가정의 입맛에 맞게 가감해서 만드세요~~~^ ^
태어나서 이 나이(?)가 될때까지 수없이도 먹어온 닭고기.......
ㅎㅎㅎㅎㅎ
울 언니들이랑 모여서 닭고기를 먹을때마다 우스개소리로 늘 하는 말이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 나중에 우리 죽으면 제일 먼저 죽은사람이 닭장을 준비해서
닭을 기르고.....그 다음 죽은사람은 닭을 잡아 먹을 준비를 하고......
마지막으로 죽은사람이 오면 다 같이 앉아서 수다떨며 먹자...^ ^ "
ㅎㅎㅎㅎㅎ
그 만큼 울 자매들은 닭고기를 좋아한다는......^ ^;;
어제 울 빵돌이들을 위해서 닭간장구이를 준비하면서 이 이야기를 떠올리며
저 혼자 비실비실.....또 웃었답니다....^ ^
닭고기는 기름부분을 어느정도 제거하고 부분적으로 칼집도 좀 내주시고.........
저렇게 우유을 부어서 30-40분정도 담궈두세요....
그렇게하면 닭고기의 누린내등의 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되고.......
닭고기도 부드러워져요.....
우유에 담구실때 후춧가루를 뿌리면 더 좋대요....^ ^
우유에 담궜던 닭고기를 한번정도 씻어주시고.......
양념장을 만들어 닭고기에다 부어서 조물조물........닭고기를 마사지해주세요....
마사지(?).........다 하셨나요?
그럼 지퍼팩에 담아서 닭고기에 간이 잘 베이게끔 냉장고에서 3-4시간 정도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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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한번씩 뒤집어주면 간이 더 잘베이겠죠?
ㅎㅎㅎㅎㅎ
이제는 석쇠에다 정렬(?)을 해서 구워야겠죠?
저는 석쇠에다는 닭고기를 올리고........
아래의 틀에는 냉장고에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짜투리야채들을 좀 깔아줬어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40분정도 구웠답니다....
오븐안에서 빙글빙글 닭고기들이 돌아가는 동안........
울 빵돌이들 닭익는 맛난 향기에 취해서........ 어찌나 오븐앞을 서성이던지..........^ ^
드디어.........다 되었다는 오븐의 부름에 울 빵돌이들 번개같이 달려오더라는....^ ^;;
위에다 파슬리가루도 좀 뿌리고........맛나게 담을려고 했것만........^ ^;;
울 빵돌이들의 애절한(?) 눈빛을 도저히.........^ ^;;
"그래 대충대충(?)...........얼른 찍고 줄께..........."
간간한 것이 넘 맛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