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단호박 1/4통.호두, 아몬드, 잣 조금씩.
부재료: 조청 3큰술, 포도씨유 3큰술, 물 1큰술.
팁: 단호박은 껍질을 까고 잘라 삶으면 깔끔하긴 하지만,
껍질이 워낙 두꺼워 자르기가 매우 힘들어요.
솔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김 오른 찜통에 넣고 찔러 보아 푹 들어가도록 익을 때까지 찌시는 게 편하답니다. ^^
단호박은 탄수화물, 섬유질, 각종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 좋은 영양식이며
비장의 기능을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감기를 예방해줄 뿐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병치레 하고 난 후의 아이에게 먹여도 좋답니다.
마트에서 간만에 단호박이 세일을 하길래 냉큼 집어들었어요.
그냥 단호박을 쪄주어도 잘 먹고 ,죽을 해주거나 과일과 함께 샐러드를 해주거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섞어줘도 잘 먹는데
색다르게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이젠 살짝 견과류를 좀 먹여볼까 싶어서 함께 조림을 해줬어요.
차게 보관했다가 조금씩 간식으로 줘도 잘 먹더라고요. ^^
아몬드는 블렌더에 곱게 갈아 가루를 낸다.
<만드는 방법>
1. 잘 씻은 단호박을 김 오른 찜통에 찐다.
2. 중간중간 찔러보아 깊숙히 들어갈 때까지 (약 30분 이상) 찐다.
3. 냄비에 아몬드 가루, 호두, 조청, 포도씨유, 물을 넣고 끓인다.
4. 시럽이 졸아들면 단호박을 버무리고 잣을 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