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크림치즈 180g, 버터 20g, 레몬즙 2작은
부재료: 노른자 2개 분량, 흰자 2개 분량, 설탕 50g, 우유 50g, 박력분 20g
팁: 플레인 크림치즈로 해도 맛있지만, 딸기향이 폴폴 나는 딸기크림치즈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
똑순이가 드디어 일을 저질렀답니다...헤헤~~
드디어! 드디어!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어요~
사실, 집에 있는 오븐이 완전 작은 오븐이라 될까? 될까 했었어요~
그런데 작은 틀에다가 해보니, 되긴 되네요...
첫번에 한 것치고, 이 정도면 만족해요...^^ 큰 욕심 안 부리기로~~~
색깔도 이만하면 괜찮지요? 나빠쥬를 안 바르긴 했지만, 그래도 이대로의 자연스러운 느낌도 괜찮네요~ㅎㅎㅎ
오븐이 작아서 미니 수플레 치즈 케이크를 만들어서 살짝은 아쉽지만...
나중에 또 만드는 날이 오겠지요...^^
실온의 크림치즈를 풀어주고, 말랑한 버터도 함께 풀어 주세요.
설탕양의 2/3를 넣고 섞어 주세요. 나머지 1/3은 머랭에 넣어줄 거랍니다~~
분리한 계란 노른자를 한개씩 넣어가며, 핸드믹싱 해주시구요~
레몬즙과 우유를 넣고 핸드믹싱 해주시다가, 체친 박력분을 넣고, 살살살 섞어 주세요.
흰자에 설탕 남겨둔 거 다 넣고, 70~80% 정도 올려 주시고, 원래 반죽에 섞어 주세요~~~
기름칠 해둔 (혹은 버터) 틀에 붓고, 따뜻한 물 담은 팬을 밑에 깔고,
180도에서 1시간 정도 구워줬어요~~★
보세요~ 먹음직스럽게 구워졌어요^^
오케이~ 하면서 바로 꺼내지 마시고, 식은 후에 틀에서 빼내 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으면 훨씬 더 촉촉하고 시원하면서 깊은 딸기크림치즈 수플레 케이크가 된답니다~~~
집에 있는 레몬밤 (허브의 일종)을 꽂아 주었는데, 예쁘죠? ^^*
대구에 계신 저희 외할아버지께서 레몬밤 화분을 똑순이에게 주셨어요~
제가 레몬을 넘 좋아하거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