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돼지 삼겹살
부재료: 된장, 청주, 무, 양파, 월계수잎, 소금, 후추, 올리브유
팁: 된장과 청주에 재워 두었다가 조리를 하면 돼지고기의 냄새도 잡을수 있고 육질도 좋고 풍미가 좋아집니다.
수육같이 촉촉하게 하기 위해 무를 깔아서 조리를 했는데, 좀더 바베큐 맛을 내려면 양파 슬라이스 같은 수분이 많지 않은 야채를 깔아서 조리를 하는것이 좋습니다.
삼겹살을 오븐에 구워서 수육을 했습니다. 구웠는데 수육이라니 이상하죠? 보쌈이 맞나?
일회용 알루미늄 도시락을 이용해서 오븐에 굽는건데, 요렇게 하면 기름이 이리저리 날리는것도 없고, 시간도 줄이고...맛도 진~~하면서도 촉촉한게 맛있습니다.
요걸 약간만 신경쓰면 부드러운 바베큐도 만들 수 있어서 좋답니다.
다른때는 소금과 후추만으로 간단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된장에 하룻밤 재웠다가 했습니다.
어디서 된장삼겹살..이런 말은 들어가지고..ㅎㅎ
속까지 간이 될정도로 한것은 아니고, 풍미만 준것 같은데..괜찮았습니다~~
1. 된장에 청주를 넣어서 묽게 만든후 통 삽겹살에 골고루 발라주어 재어둔다.
2. 된장을 털어내고 키친타월로 잘 닦아낸다.
(물로 빨리 씻어낸 후 타월로 물기를 거두어도 된다)
3. 고기에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리고, 올리브유를 골고루 발라준다.
4. 알루미늄 도시락에 무를 납작 썰은것을 깔고, 그 위에 3의 고기를 넣고
그 위에 월계수잎을 한 두장 얹고, 양파 썰을것을 덮어준다음 도시락 뚜껑을 잘 덮고
사방을 꼭꼭 마무리 시켜준다.
(바베큐 처럼 해 먹을려면 뚜껑에 포크로 구멍을 뽕뽕..뚫어준다. 저는 뚫지 않았슴)
5. 240도 오븐에 넣어30분, 180도로 내려서 20분 구워준다음 불을 끄고 조금더 놔둔다.
고기 양에 따라 가감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