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샌드위치

BY 올리비아 조회 : 1,759

주재료: 현미밥, 김, 치킨가스, 사과, 게맛살, 브로콜리, 달걀, 김

부재료: 치킨파우더, 빵가루,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돈가스 소스, 마요네즈, 케찹, 달걀

팁: 닭가슴살은 우유에 잠시 재워서 사용하면 부드럽고 잡냄새까지 안녕~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하는게 통으로 하는거 보다 씹는 식감이 좋은거 같아서
손이 많이 가더라도 작게 해서 하세요^^
밀폐용기에 랩비닐을 깔고 하면 나중에 잘 떨어진답니당..
응용력을 발휘해서 기름뺀 참치도 좋구요..푸른채소는 채썬 오이나 양상추도 좋아요
계란은 스크램블을 해서 사용해도 OK~
그리고 밥은 적당한 소금간을 해도 좋구요..전 아이들이 먹을거라 일부러 소금간을 안했어요
그리고 좀더 접착력을 좋게 하려면 밥을 모양을 만든 다음 후라이팬에 누룽지 눌리듯
눌려서 사용하면 손이 더 가더라도 완성도가 높고 바삭한 맛이 좋아요

엄마가 만든건 모든지 맛있다고 칭찬해 주는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 해줄 반찬이나 간식거리가 항상 고민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밥을 이용해서
아주 아주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차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울 작은 꼬맹이가
"엄마, 케이크 케이크.."하길래..
집에 작은 초를 찾아 불 키고 생일 축하도 불렀답니다^^
그러고 보니 밥샌드위치?라고 해야 하나..밥케이크?라고 해야 하나 고민되네요^^

퇴근 후 아이들과 저녁 운동을 나가는 남편은 회사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오기 때문에

큰 딸램과 작은 딸램이랑 단촐하게 저녁을 해결할 때가 많아요..

항상 아이들 반찬이 걱정이라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걱정입니다..

샌드위치를 좋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오늘은 특별하게 재미있는 밥을 준비해봤어요

 

*

 

먼저 재료들 손질과 세척은 필수!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우유에 30분 정도 재워둡니다..

잡냄새도 제거하고 부드러워져요

그런 후 소금, 후추, 생강가루를 뿌려 재웁니다..

 

 

**

 

재우는 사이 다른 재료들 준비..

밥은 그릇에 퍼서 한김 식혀요..

달걀은 삶아서 노른자는 따로 놔두고 흰자는 채썰어 놓아요

브로콜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소금 넣고 살짝 데쳐 잘게 다집니다.

맛살은 어슷썰어 마요네즈에 젓가락으로 비비고 비비고

사과는 깨끗이 씻어 앙~만들면서 먹고 반은 껍질채 채썰어 둡니다

 


***

 

그리고 재워둔 닭가슴살을 튀길 차례~

치킨파우더-소금으로 간 한 계란물-파슬리 가루를 섞은 빵가루

꼭꼭 묻혀서 살짝 털어내고 기름에 굴리듯 튀겨내어서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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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 준비가 되었으면 적당한 크기의 밀폐용기를 준비해서

 

1층 밑에는 김과 밥을 꼭꼭 눌러 깔아줍니다..

여기서 부터는 줌마의 힘! 힘이 필요한 시간..

꼭꼭 눌러주어야 나중에 샌드위치가 부서지지 않아효 ( >< )!!!!

특히 가장자리 부분은 더 신경을 써야 해요

 

그 다음 2층..치킨가스와 돈가스 소스를 뿌리고..

(돈가스 소스는 기호에 알맞게 적당히!)

 

3층..채 썬 사과를 꾹꾹..

(사과는 저녁에 먹으면 동이라죠..토마토가 없어 사과로 대신^^;

샌드위치엔 토마토나 사과가 씹히는 게 쵝오!죵)

4층..마요네즈에 버무린 게맛살

 

5층..다진 브로콜리

 

6층..채썬 달걀 흰자와 케찹을 적당히 뿌리고 뿌리고

 

7층..보슬보슬 내리는 달걀 노른자

(숟가락과 체로 어깨 내립니다)

 

8층..마지막 다시 밥을 꾹꾹 누르고 마지막 김으로 장식..

(김은 밥이 떨어지지 않도록 붙여 주는 역할도 해요^^)

 


 

이렇게 층층이 넣을땐 색감을 살릴 수 있도록 색을 맞춰 줘야 센스 있는 줌마^^

젤 밑에 밀폐용기를 옆에서 찍은 모양,, 색상이 넘 예뿌죵~

마지막으로 또 남은 힘 모두 모아 꾹꾹 눌러서 뚜껑까지 닫습니다..

그러고 잠깐 놔뒀다가 밀폐용기를 아래위로 흔들어 떨어질 틈을 만들어요..

 

*****

 

개봉 박두 두둥~~~~



짜잔..맛있는 밥샌드위치 완~성

 

밀폐용기 뚜껑을 열고 접시 위에 거꾸로 세워서 살살 흔들어 가며 빼냅니다..

옆에 조금씩 무너져(?) 내린 흔적이 보이죵^^;

정말 여기서는 진땀이 날 지경이랍니다^^;;;

사실,,첨에 랩비닐을 깔고 해야 하는데 깜빡했어요..

그래도 처음 해봤을때 보다는 잘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