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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입맛 없을때 여름 완소 밑반찬 오이지무침~

BY 그루터기 조회 :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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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밑반찬하면

저는 오이지무침이 젤 먼저 생각나던데...

아마도 여름에 오이가 많이 나와 그런거겠죠?!?^^

올여름엔 아직까지 오이지를 만들어놓지 않았는데...

지난주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오이지를 싸주셔서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오독오독 씹는 소리까지 재밌고 맛있는

오이지무침 입니다.

요리 초보라도 누구나 맛나게 만들 수 있는

쉬운 오이지무침!!

바로 시작할께요~^^

 

 

 

 

 

 

 오이지무침 만들기 재료

 

 

오이지 8개

 

*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1큰술, 다진파 약간, 통깨 약간

 

이외에 참기름 2작은술

 

 

 

 

오이지는 0.5cm정도의 두깨로 썰어 찬물에 담궈 짠맛을 빼주세요.

 

저는 15분 가량을 담가두었는데요.

오이지의 염도에 따라 시간은 달라질 수 있구요.

넘 오래 담가두면 밍숭밍숭해지니 중간중간 간을 봐가면서 시간조절을 해주세요.

 

 

 

 

 

어느정도 짠맛이 빠진 오이지는 양손을 이용해 물기를 짜주고 위의 양념을 넣어 무쳐주세요.

 

넘 꼭 짜면 무쳐놓았을때,,,

마른듯 윤기가 없기도 하지만 맛있는 맛도 빠지니 적당히 짜주세요.

또 어려운 표현 나왔죠??

적당히...-_-

 

 

 

 

 

무친 오이지에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주면...

 

 

 

 

 

여름 맛깔 밑반찬 오이지무침 완성입니다!!^^

 

 

 

 

 

요 오이지무침은 말이져,,,

씹는 소리까지도 맛있단 말이져~ㅎㅎ

 

자기가 무슨 오돌뼈인줄 아는지 입안에서 오돌오돌 씹히는 것이...

저는 그맛이 너무나 너무나 좋습니다!!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오이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향과 맛을 못잊어

매년 여름이 되면 요 오이지무침을 자주 저희집 식탁에 올리는데요.

다른 반찬은 필요없어요!!

밥에 물 말아 요거 하나만 있어도 한그릇은 뚝딱~~~ㅋ

뭐,,,

물 말아 먹는 밥이 위장엔 안좋다고 하지만

오이지무침만 보면 자꾸 밥에 물을 따르고 싶은 본능이(?)...ㅋ

 

 

 

 

 

오이지 8개 무쳐봤자

중간크기의 반찬통 하나도 다 채우지 못하지만 

 참기름을 넣은거라 오래두면 맛이 없으니 이정도만...ㅎ

 

 

 

 

 

여름철 입맛 없을때

 그진가가 더 발휘되는 오이지무침,,,

그래서 저는 오늘도 밥에 물을 말아야할까봐여~으흐흐

  

등록
  • 개망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한그릇 먹으면 땀이 날거 같아요.
    어묵이 통통하니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 개망초
    여름에 찬물에 밥 말아 이거 하나만 먹어도 개운하고 좋아요
  • 보리수
    먹어보진 않았지만 미역과 어묵이 잘 어울릴것 같아요. 기회되면 저두 함 만들어먹어봐야겠어요.^^
  • 케이
    아하~ 오뎅탕에 미역을 넣으면^^ 시원한맛이 훨씬 좋겠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