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의 단짝친구! 아삭 무김치

BY 김치젤좋아 조회 : 3,374

주재료: 무김치 .... 무1개 + 설탕 2큰술, 매실청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파 1/4단

부재료: 무김치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배 1/2개, 양파 1/2개, 깨 약간
기타 .... 쌈채소, 새우젓, 쌈장 등
보쌈용 돼지고기 600g , 대파 2뿌리, 양파 1개, 마늘 5~6개, 된장 1큰술, 후추

팁: 처음 재운 무의 물기를 충분히 빼주셔야 나중에 양념에 버무렸을 때 물이 생기지 않는 맛있는 보쌈용 무김치가 된답니다.

저희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보쌈집 무김치를 보면
무말랭이처럼 너무 쫄깃거리지도 않으면서 물기 없는 양념에 아삭아삭함은 살아있는데다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데요,
집에서 만들면 늘 뭔가 한가지씩 부족하더라구요.

가족들이 만족하는 요리를 만들고자 여러도전을 하는 저로선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싶은 생각에 다양한 방법으로 무김치에 도전,
제 나름대로는 맛나다 싶은 무김치를 만들어냈답니다.

물기는 없으나 아삭하고, 무말랭이처럼 너무 질기지는 않은
매콤달콤한 보쌈용 무김치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보쌈고기없이도 자꾸만 만들어드시고 싶으실걸요?^^

 

 

-  재  료  -

 

보쌈용 돼지고기 600g , 대파 2뿌리, 양파 1개, 마늘 5~6개, 된장 1큰술, 후추
무김치 .... 무1개 + 설탕 2큰술, 매실청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파 1/4단
무김치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물엿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배 1/2개, 양파 1/2개, 깨 약간
기타 .... 쌈채소, 새우젓, 쌈장 등
 
 
 
 
무는 0.7cm * 4cm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런다음 설탕과 매실청을 넣고 잘 섞어서 1시간 30분정도 두면 왼쪽 사진처럼 물이 자박자박하게 생겨요.
그러면 체에 받쳐 물을 빼주세요.
 
설탕이랑 매실청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도
사진에서처럼 물이 많이 생겨 그 곳으로 대부분 녹아 빠지게 되니까 무에 단 맛은 그리 많이 베지 않는답니다.
 
또 무 1개를 다 하면 많지 않을까 하실텐데
저렇게 물이 다 빠지기 때문에 양이 확 줄어들어요.
 
 


 
그런다음 무거운 걸 올려서 30분정도 눌러 여분의 물을 마저 빼주세요.
이래야 나중에 버무린 후에도 물이 거의 생기지 않아 시간이 좀 지나도 무생채 양념맛이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또 무말랭이보다는 부드럽게 일반 무생채보다는 씹는 맛이 좋게 돼요.
 
 


 
이제 절인 무에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먼저 예쁘게 색을 들인 후
배와 양파는 갈아서 나머지 양념들과 함께 잘 섞어주시고,
파와 무, 양념을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무에 단맛이 많이 배었으면 물엿과 매실청 양을 줄어주세요.
 
 
 
그럼 보쌈 고기를 만들까요?


 
냄비에 돼지고기, 대파, 양파, 마늘을 넣고 물이 자박할 때까지 부어준 후
된장풀고, 후추가루 넣어 40~50분정도 끓여주세요.
 
그런다음 먹기좋게 얇게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음~~ 맛나겠죠?
 
 
 
 
무생채 색깔도 빨갛고
보쌈고기도 먹음직스럽고....
 
 
 
 
자꾸자꾸 먹고싶어지면 나는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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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초
    고기도 담백해 보이고 무생채가 제대로 입맛 돋우는 비주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