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능가하는 비법깍두기

BY 김치젤좋아 조회 : 2,911

주재료: 무 2개, 매실청 8큰술, 소금 2큰술, 무 물들일 고춧가루 3큰술

부재료: 양념 : 고춧가루 4큰술, 생새우 100g, 새우젓 5큰술, 멸치액젓 3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큰술, 파 1/4단

팁: 사이다 대신 매실청으로 절여주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훨씬 맛이 좋아요.

저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이 설렁탕집에 가면 깍두기가 엄청 맛있다며 계속 집어먹곤 한답니다.
그런데 집에서 만들면 설렁탕집의 그 달달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잘 안나더라구요.
설탕으로만 해선 맛이 안나는 그 달달한 맛을 어떻게 낼까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처음 깍두기 무를 절일 때 사이다로 무를 절여
무 자체에서 달달한 맛이 배어나오도록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주부입장에서 가족들에게 사이다로 음식을 만든다는 게
선뜻 시도할만한 방법은 아니라서 고민을 하던 중
사이다를 대신해 집에서 만든 매실청을 이용해 만들어봤더니
웬걸요, 설렁탕집의 달달하고 시원한 깍두기맛은 물론
깊은 맛까지~~!! 정말 맛있는 깍두기가 만들어지더라구요.

아이들도 먹어보더니 손가락을 마구 치켜들고...^^
이제부턴 깍두기는 매실청이 책임집니다!!

 

 

-  재  료  -

 

무 2개, 매실청 8큰술, 소금 2큰술,

무 물들일 고춧가루 3큰술

양념 : 고춧가루 4큰술, 생새우 100g, 새우젓 5큰술, 멸치액젓 3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큰술,

파 1/4단


 

 

무는 사방 1.5~2cm 크기로 깍둑썰기 해놓습니다.

 

 

 

2~3컵 정도의 물에 매실청과 소금을 풀고, 썰어놓은 무에 부어 1시간 이내로 절여놓습니다.

 

  

 

무를 절일 동안

 

 

파는 3~4cm 길이로 썰어놓고...

 

 

 

새우젓과 생새우는 잘게 다져서

분량의 양념을 넣고 고루 섞어놓습니다.

 

 

 

절여진 무는 건져내어 먼저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색을 들입니다.

이렇게 고춧가루로 먼저 색을 들여야 예쁜 깍두기 색이 나옵니다.

 

 

 

무에도 색이 잘 입혀졌으면 파와 양념을 넣고 고루 섞은 후

통에 담고 하루정도 익혀서 드시면 된답니다.

 

 

 

하루 지난 깍두기의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아삭아삭 맛나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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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망초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음식같아요
  • 행복이.
    정말 맛있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