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젤 맛있는 가을배추^^
부재료: 멸치젓갈,태양초고추가루,다진마늘,다진생강,진한멸치외육수,찹쌀풀,쪽파,사과,매실발효액,통깨 등
팁: 팁들은 중간중간에 적어 넣었구요. 김치를 겁내지 말고 자주 담아보시면 솜씨도 늘어나고 맛도 알게 되고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비율 등등을 아시게 되요. 오래 하다보면 나만의 레시피가 완성되니 서툴더라도 꼭 시도해보세요^^
* 김치한포기 절일때 천일염소금량 계량컵 1컵정도(크기에 따라 가감하면되요)
* 김치한포기에 대한 고추가루양 계량컵 1컵정도 (양도 기호에 따라 가감)
* 김치한포기에 대한 마늘양 : 마늘 한톨정도 (양도 기호에 따라 가감)
# 김장김치도 이렇게 담아도 되요^^
저는 결혼 초부터 김치를 늘 담궈 먹었어요. 첨 김장김치때가 생각나네요. 싱싱한 굴부터 갓 등 친정어머님 맛을 기억하며 여러가지 넣구 항아리에 담궜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ㅎㅎ
조미료 안넣구 하다보니 조미료맛을 내는것이 뭐가 있을까 늘 생각하며 살았던것 같아요.
감홍시도 넣었던 기억두 나네요. 사찰김치책을 보니 홍시를 넣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집에도 있어서 이것저것 응용했었던게 기억나요. 지금 김치도 집에 있는 재료로 한것 같아요. 굳이 뭘넣어야지 하는것보다 집에 있는 여러가지 재료로 다르게 해보면 재미도 있구 좋더라구요.
정말 좋은건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주니 좋아요^^
큰배추 5통을 재래시장에서 사왔어요. 그리구 다른 부재료들두요.
일단 배추는 무게감 있고 배추속이 꽉찬걸 데려오는데요
훨~ 김치양에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알아두세용*^^*
저는 배추를 4등분했어요. 왜냐면 포기배추는 잘라서 먹는데요
2등분하니까 반찬통에 넣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구 소금 넣는거나 절이는것두 편해요^^
배추가 많다보니 길쭉한 통에 넣쿠 절였어요.
배추은 소금물에 절여야 맛이 고루 들고 절이는 시간도
단축되고 정말 줄기나 잎이 잘 절여지는것 같아요.
소금은 켜켜이 고루 뿌려줘야 하는데요
줄기쪽에 위주로 해주세요.
배추잎은 소금물이 빨리 절여지거든요.
배추는 5시간 정도 절이구요
2번 정도 깨끗이 씻는데요 뿌리쪽 줄기 부분엔
흙이나 거름?들이 있어요 신경쓰서 씻어주면 될것 같아요.
배추 씻고 난후 거꾸로 해서 물빠짐 해주시구요
충분히 물빠짐을 해주셔야 나중에 김치양념을 했을때
물이 덜 생겨요. 김치국물이 많이 생기면
김치맛이 별로예요^^
저는 저녁에 씻어 놀고 다음날 오전에
김치양념 버무렸네요.
김장김치도 똑같아요^^
배추김치양념에 기본에 들어갈
멸치.다시마.띠포리(밴댕이납짝한것),
건새우, 대추, 감초 2조각를 넣고
진하게 육수를 30분 넘게 우렸어요.
육수가 넘 맛난것 있죠.
중요한건 물량을 작게 하고 진하게 우리세요^^!!!
우린 진한육수에 미리 불려 놓은 찹쌀을 믹서에 곱게 갈아 찹쌀풀을 만들고
식은 찹쌀풀에 다시 진한육수, 태양초고추가루, 다진마늘, 멸치젖갈,
다진생강, 깨소금, 매실발효액을 넣쿠 골고루 섞어서 놓아 둡니다.
일단 양념장을 1시간 가량 놓아 둡니다.
나중에 마지막으로 다시 간을 보시구
굵은 천일염소금을 넣거나 멸치젓갈을
첨가해서 간을 하면 됩니다.
서로 양념재료끼리 어울리면 맛이 더 좋아요.
참~!! 찹쌀풀을 되직하게 하세요^^
야채로 쪽파랑 채썬 사과 한개, 무우 채썰어서 같이 버무렸네요.
울친정엄니께서 푸른사과 있음 넣으라고 해서,
근데 집엔 빨간 사과 있어 넣었어요 ^^;;
김치양념장을 절인배추에 켜켜히 한장 한장 발랐네요.
생김치로 먹어도 맛나구 저는 생김치 ㅎㅎ 좋아해요^^
다음날 김치물도 별로 안생기고 생김치 맛 그대로네요.
그래도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울랑땜에
한나절 익혀서 김치냉장고 넣었어요^^
익어니 김치맛이 시원하고 좋아요^^
맛나김치 담궈세요^^
이제 김치 끝~~~~~~~~~
속 시원해용~~~~~~~~~~
빠진게 없나 몰겠어요
에궁,,허리 아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