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무조림

BY 문기화 조회 : 2,326

주재료: 조기5마리 무우 1/4

부재료: 홍고추,청량고추,대파,생선양념장(본문참조)

팁: 된장육수를 사용하시면 생선비린내도 잡고
간도할수있어서 좋아요~

가을무는 달달하고 맛있어서
생선조림할때 같이넣고 졸여주면
넘흐 맛있답니다..
은근한 밥도둑 조기무조림으로
가족들 입맛 사로잡아 보세요~


오늘 점심으로 멀 먹을까 생각하다가

또 냉동실 뒤졌읍니다..ㅋ

냉동실에서 잠자고있던 조기 한봉다리 꺼내

무 깔고 맛있게 졸여봤어요~

요리재료는요..

조기5마리

무우1/4

홍고추1개

청량고추2개

대파1뿌리

생선양념장(본문참조)

이렇게 필요합니다

냉동실에 보관할때 손질해서 넣어놨기때문에

실온에서 자연해동만 되면 바로 조리할수 있어서 편해요~

가을 무는 유난히 달달하고 맛있어서

이렇게 생선밑에 놓고 졸여놓으면

넘 맛있어요~

대파와 청량고추 홍고추를 준비했는데요~

양파를 넣으셔도 좋아요~

전 이따 양념장에 양파즙을 넣을거라

따로 양파는 안넣을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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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준비는 됐구요~

생선을 맛있게해줄 양념장을 만들건데요~

요즘은 생선양념소스를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수있으니

언제나 맛있는 생선조림을 먹을수 있긴합니다..ㅎ

하지만 전 시판소스가 없는관계로다가

직접 나만의 비법으로 생선조림장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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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소스재료는요..

양파즙 1봉

된장육수 밥스푼으로 5수저

간장5

고추가루 3

마늘2

생강즙1

청주1

후추약간

설탕1

물엿1

이렇게 필요합니다

여름내내 갈증을 삭혀주던 양파즙이었는데..

찬바람 불어대니 약간 인기가 떨어졌어용..ㅎ

그래서 요리할때 양퍄대신 양파즙을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특히나 요렇게 양념장 만들때는 적절한 수분조절이 되니 더 좋네요~

어제 쑥된장국 만들때 만들어둔 된장육수에요~

생선 비린내도 잡을겸 간도될겸 밥스푼으로 5수저정도 넣어주었답니다..

양파즙에 된장육수넣고

고추가루등 위에적힌 재료들을 넣어주세요~

그럼 요로코롬 나만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생선 양념장이 만들어 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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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준비도 끝났겠다..양념장도 만들었겠다

이제 냄비에 앉히기만 하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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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무우깔고~

손질된 조기올리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주세요~

자~

이제 냄비뚜껑을 닫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첨엔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줄여서 은근하게 끓여주시구요

생선이 익었다 싶을때

대파와 청량고추 홍고추를 넣어주세요~


은근한 밥도둑~

무우가 더 맛있는

조기 무 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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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조림을 하면 늘 감자나 무우를 깔고 졸이게 되는데

전 생선보다 요요 무우나 감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짭쪼름 달콤한 조기 무조림~

남푠님 3마리남겨두고

혼자먹는 점심으로 두마리 접시에 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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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육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자연히 식탁위에 생선보다는 육고기가 자주 올라오거든요~

얼마전부터는 식탁에 변화를 조금씩 주고있어요~

별로 안좋아하는 생선요리들을 자주올리고

식구들 안먹으면 버리게 되니까 잘 안만들게 되는 나물요리들도

자주 올리구요..고기도 튀기거나 굽는것보다는 되도록 삶아서

먹는 요리로 바꿔서 올리게 되더라구요~

안먹어서 못먹는거지..

일단 맛을보고 맛을 알아가니

요즘은 아조기냥 생선을 찾아댕기믄서 먹고 있읍니다요..ㅎ

탱탱한 조기살도 올리고~

짭쪼름 달큰한 무우도 올려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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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밥도둑

조기무조림으로 밥한공기 금새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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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등록
  • 개망초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