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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새우볶음/초간단요리] 과자처럼 바삭바삭 즐기는 매콤달콤한 건

BY 시연성연맘 조회 : 1,964

주재료: 건새우 80g

부재료: 참기름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간장 2/3큰술, 올리고당 1과 1/2큰술, 맛술 2/3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고춧가루 1큰술, 물 5큰술



팁: 건새우를 볶은 다음에 사용해야 훨씬 바삭거려요^^
참고로 건새우는 봉지안에 든것을 바로 사용하지 마시구요..
체에 바쳐 한 번 잔가루를 털어내주세요.

아이들에게 과자를 잘 사주지 않아그런지
바삭바삭한 식감의 반찬을 좋아하거든요.
아이들도 잘 먹고.. 신랑도 좋아하는 반찬인지라.. 종종 만들어 먹어요.
만들기는 쉽고 간단한데 만들어두면 일반적인 밥도둑보다 더 빨리 없어지거든요^^


저녁에 아이들이 팥죽이 먹고싶다더라구요.

지인분도 그렇고...

신랑을 죽어라~ 기다리는데 오질 않아... 그냥 지인분더러 혼자만 가라고 했네요 ㅠㅠ

저는 오랜만에 반찬 좀 만들어 보고 말입니다..

신랑이 늦어도 저녁을 차려줘야하잖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채볶음에...

콩나물도 무치고.. 어묵도 볶아내고..

마른반찬인 건새우도 달달 볶아주고 말입니다..

 

건새우볶음은 특히 저랑 신랑이 너무 좋아하는데요..

찝쪼름하고 달콤한 간장양념에 마늘종을 넣고 볶아내도 잘 먹지만요..

이렇게 빨갛게 고추장양념을 해서 볶아내도 아주 좋아해요.

매콤하긴 하지만 달콤하면서도 바삭바삭한것이 과자처럼... 즐기기에 너무 좋거든요.

만든 후 식힐때면.. 눈에 보이다보니 지나치면서 하나씩 하나씩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이랍니다.

 


 

 

먼저 팬에 기름을 아주 소량만 두른 후 건새우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좀 더 바삭바삭한 것이 맛나거든요^^

 

볶아낸 건새우는 잠시 그릇에 옮겨담구요...(여기에 고추장양념을 끓여야죠)

 



분량의 양념장을 미리 준비해주세요.

 


 

팬에 고추장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살짝 끈기가 있는 정도가 좋지만.. 건새우를 넣고 볶다보면 끈기도 생기고 뭐.. 그렇더라구요^^

 


바글바글 끓고나면.. 여기에 좀 전에 볶아냈던 건새우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불조절 잘해주시구요..

주걱으로 잘 저어가며 볶아주세요..

양념이 잘 섞이고 엉길정도만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살포시 뿌려주시면 완성!!

 


 

자꾸만 손이 가고 입으로 넣게 되는 '건새우볶음' 완성이랍니다..

요 녀석 은근히 밥도둑이예요..

음.. 아닌가??

엄밀히 따지자면 밥도둑이 아닌게지요.. 밥은 조금씩만.. 건새우볶음은 자꾸만 먹게되니..

밥은 잘 줄지 않긴 하더라구요 ㅋㅋ

 


예전에 친정엄마가 도시락반찬으로 싸주시면...

아이들이 모두 모여 계란말이 다음으로 좋아했던 반찬인 듯해요.

그리고는 오징어채볶음이죠.. 고추장볶음이랑 간장볶음....

갠적으로 치즈를 좋아해서 도시락반찬으로 넣어 주기도 하셨는데요..

참.. 그 때 생각하면 너무 우습죠 ㅋㅋㅋㅋ 치즈와 밥이라.. 웃긴 궁합이었거든요.

지금처럼 볶음밥위에 치즈 올려서 먹던 시절은 아니니 말이죠.

 


 

토실토실하기도 하고 바삭바삭한 과자처럼 씹히는 건새우볶음

데려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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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괄량삐삐
    싱싱한 야채들이 온몸의 살들을 다 정화시킬것만 같네요..^^ㅎㅎ
  • 말괄량삐삐
    싱싱한 야채들이 온몸의 살들을 다 정화시킬것만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