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감자채볶음] 카레향이 솔솔 풍겨내오는 향긋하고 고소한 감자

BY 시연성연맘 조회 : 1,737

주재료: 감자큰것 2개, 당근 1/4개, 양파 1/2개, 대파채 약간

부재료: 깨소금약간, 포도씨유 2큰술

소금 2/3작은술, 카레가루 1작은술, 코코넛크림파우더 약간

팁: 감자를 볶아낼 때 너무 자주 뒤적이지 않는 게 좋아요.
중불에서 은근히 볶아내면서... 눌러붙지 않을 정도 있다가 뒤적여야
감자도 훨씬 잘 익고 끊기지 않는답니다

참 오랜만에 만들어본 밑반찬이랍니다..

요즘 몸상태도 안 좋고.. 그 틈에 귀차니즘까지 동시에 발동한지라... 매 저녁마다 어찌나 간단하게만 해결을 했는지

오죽하면 아침마다 신랑이 출근하면서 엉덩이를 툭 차고 나가겠어요 ㅋㅋ



정말 큰 맘 먹고 아이들이랑 신랑이 좋아하는 감자채볶음이랑 감자조림, 그리고 카레를 만들어주었었다지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가루를 넣어 카레향도 솔솔 풍겨나오는 파근파근한 카레감자채볶음이랍니다.

카레를 넣어 샛노란색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게다가 아이들이 워낙 카레를 좋아해서 그런지

만들기 시작할때부터 완성된 요리가 나온 이후로..

그릇에 담자마자..정신없이 손가락으로 집어먹는 두 녀석들때문에 애들 아빠가 오기전에 미리 밥을 주었거든요.

절반이상을 두 아이들 입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요즘처럼 채소값이 무섭도록 올라갈때는.... 참 어려운 음식인데..

얼마전에 파격세일할 때 데리고 와서 그런지 집에 있는거라고는 감자밖에 없었거든요.

그래도 감자만 있어도 감자요리를 다양하게 할 수 있으니 그걸로 만족을 해야죠.

 



 

당근은 가늘게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양파와 대파, 감자도 비슷한 크기와 굵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썰어둔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 감자의 전분기를 없애주세요.

그래야 팬에서 볶아낼 때 서로 눌러붙질 않아요.

 

씻어낸 채소들은 체에 바쳐 물기를 빼주시구요^^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센불에서 감자와 당근을 재빨리 볶아냅니다.

 

그렇다고 너무 뒤적여도 익으면서 끊길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당근과 감자가 거의 익을무렵 양파를 넣어준 후 약 10초간 볶아내신 후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맛과 향을 더해줄 카레가루도 넣어주시구요.

 


마지막으로 대파채도 넣어 살짝 볶아낸 후 마무리해주시면 되요.


 

그릇에 완성된 카레감자채를 담으신 후.. 기호에 따라 카레에 가첨되어있던..

코코넛크림파우더를 살짝 뿌려 버무리면 부드러운 맛이 배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저도 오랜만에 감자채 만들어 맛나게 먹었구요.

게다가 어려운 반찬이 아닌지라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밥 한그릇 뚝 딱 할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니..

저처럼 귀차니즘에서 빠져나오기 힘드신 주부님들에겐 참 좋안 밑반찬이 될 듯 하네요^^

 

 

카레가루가 들어가도.. 카레를 먹던 그 맛과 또 다른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있어서

자꾸만 집어먹게되는 은근히 중독성이 강한 반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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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칼로리밖에 안되네욤~

    국수 진~짜 좋아하는뎅^^걱정 말고 먹어볼래요^^
  • 50칼로리밖에 안되네욤~

    국수 진~짜 좋아하는뎅^^걱정 말고 먹어볼래요^^